입력 2025.06.25 16:27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와 LG기술협의회(의장 정수헌)는 6월 19일(목)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 및 경영, 인재 육성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산학 간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혁신을 이루고자 마련되었으며, 서강대학교와 LG와의 중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협약식에는 서강대학교에서 심종혁 총장, 송태경 대외부총장, 김영수 대학원장, 이상근 대외교류처장, 이규태 연구처장, 범진욱 공과대학장, 하경수 화공생명공학과 학과장, 정옥현 교수, 하정욱 교수가 참석했고, LG기술협의회 측에서는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협의회 의장, 이현욱 전자 HS연구센터장, 오세기 전자 ES연구소장, 이상용 전자 VS연구소장, 이희봉 화학 생명과학 연구개발부문장, 이상엽 유플러스 CTO 등 그룹 주요 기술 리더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LG의 기술 수요에 따른 자문 교수단 활용 ▲산학 공동 기술과제 발굴 및 협력 ▲글로벌 인재 확보 및 육성 체계 구축 ▲서로의 강점 기술 공유 및 확산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정하고, 실질적인 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서강대학교의 학문적 연구 역량과 LG의 산업 현장 경험을 결합해,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데 중점을 둔 협약으로 평가된다.
참석자들은 LG의 미래 신기술과 제품이 전시된 기술 갤러리 투어에 함께 참여했다. 갤러리 투어는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LG가 추구하는 미래 기술 비전과 혁신 방향을 서강대 관계자들에게 직접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서강대학교 심종혁 총장은 “서강대는 창의적 지식인과 기술 인재 양성에 앞장서 온 만큼, LG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정수헌 LG기술협의회 의장은 “서강대의 학술적 깊이와 LG의 기술력이 만나, 보다 전략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