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6.25 09:58
- ‘25.6월 25일~26일, 경기도 가평 교원비전센터에서 자유전공학부 재학생 및 진학희망학과 재학생 80여명이 참여하는 1박 2일 캠프 운영
- 단합력 강화 프로그램(레크레이션) 및 전공 과제 수행을 통해 학과에 대 한 경험적 이해와 함께 진학 후 적응을 도울 인적 네트워크 형성
서울시립대학교 자유융합대학 자유전공학부에서는 전공자율선택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전공탐색비교과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 25일, 1박 2일로‘전공캠프’를 개최한다.
전공은 ‘설명’만으로 이해되지 않는다는 수요자 의견을 반영하여 신설된 전공캠프는 진학 희망 학과 선배들과 직접 대면하여 해당 학과의 전공적 특성을 반영한 ‘전공과제’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수님이 직접 내주신 과제를 소속학과 선배와 수행하면서 해당학과의 전공적 특성뿐 아니라 필요한 학업적 자질, 학업분위기 등을 경험함으로써 자유전공학부생의 전공탐색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캠프는 자유전공학부 재학생의 수요를 반영하여 운영된다. 총 11개 학과가 참여하며, 14개 팀을 구성하였다. 자유전공학부 재학생 35명과 진학희망 학과 재학생 38명, 행사진행요원(학생) 5명이 참여하는 전공캠프는 자유전공학부의 대표적 전공탐색프로그램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
전공캠프는 자유전공학부생 2~3명, 진학희망학과 재학생 2~3명이 1개의 팀으로 참여하는데 이는 자유전공학부생의 진학 후 대학생활 적응을 지원하는 것도 전공캠프의 주요 목적이기에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팀을 구성한 것이다. 팀 단합력을 강화할 수 있는 레크레이션을 준비한 것도 같은 이유이다. 단합력을 강화한 후, 해당 학과의 학생에게는 일상인 전공과제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수행하게 된다.
자유전공학부는 전공캠프 진행과정을 차년도 신입생에게 안내하기 위해 현장스케치 영상을 촬영한다. 전문 촬영업체를 섭외하였으며, 5분 분량의 영상으로 만들어 학부 전공탐색프로그램을 홍보할 수 있는 효과적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자유융합대학 이영한 학장은 “전공캠프는 서울시립대학교 자유전공학부가 학생의 전공탐색 및 선택을 형식적·행정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시각에서 실질적·경험적으로 도움이 되고자 오랜 논의 끝에 신설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학생의 전공선택 뿐 아니라, 진학 후 학과 적응까지 고려한 프로그램으로 ‘자유전공학부생의 자유로운 전공선택 및 우수한 학업성취 지원’이라는 전공자율선택제 취지를 전면적으로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립대학교 자유전공학부는 스스로 자신의 전공을 탐색하는 교육을 지향한다. 전공캠프는 그 취지를 실현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경험을 통해 배우고 배움을 통해 선택하는 것, 전공캠프를 통해 실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