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미술사학전공, 「2025 전주미래포럼」 포스터 발표 부문 수상

덕성여대 미술사학전공, 「2025 전주미래포럼」 포스터 발표 부문 수상

입력 2025.06.24 09:58

김연주 최우수상, 김예원·이채현 장려상 수상 쾌거
학문간 연계성과 실천 가능성, 높은 평가로 이어져

2025 전주문화포럼 현장 사진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 미술사학전공 대학원생 3인이 지난 13일(금)-14일(토) 양일간 전주 한국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된 전국 규모 학술행사 「2025 전주미래포럼」에서 포스터 발표 부문 수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2025 전주미래포럼」은 전주시,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주문화재단, 한국지역문화학회, 한국문화경제학회, 한국예술경영학회, 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대규모 문화예술 융합 학술행사이다. 
올해 행사는 ‘K-컬처의 본향, 전주의 미래’를 주제로 열렸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문화예술학술 전문가 약 200여 명이 참여하였다.
이 행사에서 덕성여대 미술사학전공 소속 대학원생 김연주 학생이 최우수상, 김예원, 이채현 학생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이들은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공예술과 지역문화, 문화유산의 콘텐츠화에 관한 창의적인 주제를 제시하며 심사위원단의 주목을 받았다. 발표 내용은 이론적 정합성과 지역문화 현장에의 적용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 과정 전반에서 학문 간 연계성과 실천 가능성을 함께 고려하였으며, 이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들을 지도한 덕성여대 미술사학전공 정수희 교수는 "세 학생은 이번 발표에서 공예와 지역의 관계를 중심으로, 지역문화 자원으로서의 공예의 가능성과 콘텐츠화 전략에 대해 각각의 시각에서 접근하였다."면서 "이 연구는 대학원 세미나 수업을 기반으로 한 학기 동안 주제를 설정하고, 이론 검토와 현장 조사, 시각자료 분석 등을 거쳐 연구를 설계한 결과물"이라 밝혔다. 
수상자들은 “학술대회 준비 과정에서 연구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과 현장 적용 가능성에 대한 검토를 병행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다양한 전공의 연구자들과 교류하며 문화예술 연구의 확장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소회했다.
이번 수상은 미술사학 전공 대학원생들이 문화콘텐츠, 지역정체성, 예술정책 등 인접 학문 분야와의 융합적 연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덕성여대 미술사학전공의 실천적 연구 역량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미술사학전공은 최근 공공예술, 지역문화정책, 전통문화의 현대화와 같은 주제를 중심으로 융합적 연구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대학원생들의 대외 학술대회 참여와 포스터 발표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꾸준히 축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인의 성취를 넘어, 본 전공이 문화예술 현장과 연계된 실천형 연구 및 학문 간 교류를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수상자들을 지도한 전공 교수진은 “미술사학의 기반 위에서 지역성과 예술정책, 공공문화의 실천적 가능성을 모색한 학생들의 시도가 돋보였다”며, “전통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문화전략을 기획하는 능력을 인정받은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