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6.19 16:13

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 산학능력개발원(원장 한지영)은 경기도와 함께 『2025 경기 평화통일교육 전문가 과정』을 6월 4일(수) 개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민의 평화·통일 역량을 강화하고 실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도비 지원사업이다.
이번 과정은 북한이탈주민을 포함해 총 80명을 대상으로 4기수가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북한 및 통일에 대한 이해, 참여형 교수법과 실습, 생성형 AI 및 미디어 기반 교육방법, 공감적 소통 역량 함양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대면 강의와 함께 줌을 통한 비대면 강의가 동시에 진행한다. 강사진에는 전 통일부 장·차관, 전 개성공단지원재단 이사장, 국립통일교육원 교수, 대진대학교 관련 분야 전문 교수 등 국내 대표 전문가가 포진되어 있다.
11월 중에는 포천·연천 지역의 38선 역사길, 안보공원 예정지, 한반도통일미래센터 등을 탐방하는 현장 체험 학습도 진행될 예정으로, 현장과 교육을 연계한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지영 산학능력개발원장은 “이번 과정은 경기도형 평화통일교육 모델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사업 총괄을 맡은 소성규 교수(공공인재법학과)는 “수료생은 향후 경기도 통일교육 사업에서 강사나 기획자로도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 교육과정은 경기도 지원으로 무료로 제공되며, 현재 3기와 4기 참여 신청은 대진대학교 산학능력개발원(031-539-2903)을 통해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