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학지사와 업무협약 체결

한신대, ㈜학지사와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5.06.10 15:09

-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유가치 창출 위해 협력···가족기업 협약식도 가져
- ㈜학지사, 심리·상담·아동·광고·홍보 분야 총 500종 도서 기부

▲ 한신대와 ㈜학지사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학지사(대표이사 김진환)와 9일(수) 오후 2시 경기캠퍼스 장공 대회의실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신대 강성영 총장을 비롯해, 이인재 부총장, 최창원 교무혁신처장, 김상욱 기획처장, 차윤정 학생지원처장, 전석철 사무처장,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 류승택 기업협업(ICC)센터장,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 채희상 교수, 심리·아동학 안도연 교수, 정신분석대학원 어유경 교수와 ㈜학지사 김진환 대표이사, 최임배 부사장, 한승희 부장, 윤상우 과장이 참석했다. 
한신대 브랜드홍보팀 김동규 팀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된 협약식은 참석자 소개, 홍보영상 시청, 강성영 총장의 환영사, 김진환 대표이사 인사말,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의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간담회, 협약서 체결, 도서 기증식, 가족기업 협약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학지사는 심리·상담·아동·광고·홍보 분야 일천만 원 상당 도서를 기증했으며, 한신대는 기증 도서를 학생 및 교직원의 교육, 학습, 연구 활동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 문화 콘텐츠 개발 및 활용 협력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발전적 협력 관계 유지 △기타 연구 및 교육 관련 분야 교류와 공동 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신대 강성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출판은 지식 산업이자 지식 생태계의 일부로서,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도전과 변화의 중심에 있다. 그런 점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유 가치 창출’이라는 화두 아래, 한신대와 학지사가 협력한다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학지사는 지난 30여 년간 약 5,800종의 책을 출판하며 대한민국 지식 생태계에 크게 기여했고, 한신대도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뜻깊은 일들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학지사 김진환 대표이사는 “학지사는 올해 창립 33주년을 맞았고, 출판을 시작으로 심리검사, 교육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최근에는 AI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저희도 끊임없는 혁신과 적응을 고민하고 있다. 이런 변화의 흐름 속에서 85년 역사를 지닌 한신대 협력해 매우 뜻깊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재 교류와 공동 사업 등을 통해 좋은 관계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은 ‘우연’이라는 키워드로 ㈜학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계기와 설명하며, “우연이 단순한 우연으로 끝나지 않고, 의미 있는 인연으로 이어졌다. 앞으로 한신대와 학지사가 함께 만들어갈 협력의 가능성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오늘의 만남이 지식과 교육, 그리고 사람을 잇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기업협업(ICC)센터와 ㈜학지사의 가족기업 협약식이 이어졌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학지사는 1992년 6월 5일 창립돼, 단순한 출판사를 넘어, ‘마음과 세상을 연결하는 학문의 전당’을 지향하며,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학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출판 기업에서 콘텐츠 기업, 디지털 기업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신뢰와 협력의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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