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 혁신! 홍익대학교 제1기숙사 재건축 착수

주거환경 혁신! 홍익대학교 제1기숙사 재건축 착수

입력 2025.06.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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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총장 박상주)는 지난 5월 28일,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95-3번지에서 제1기숙사 신축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면영 홍익학원 이사장, 박상주 총장,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하여 총학생회 간부, 교직원, 외부 인사, 시공사 관계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하였다.
홍익대학교 제1기숙사 신축공사는 1989년 준공되어 노후된 4인실 기숙사를 철거하고 2인실 위주의 제1기숙사를 재건축하는 공사이다. 제1기숙사는 지하7층~지상10층, 연면적 18,693㎡, 181실, 500명의 학생을 수용하며, 2028학년도 2학기에 입주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기숙사 열람실, 체력단련실, 공동세탁실 및 휴게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게 될 것이다. 또한, 서울시 및 마포구청과 함께 청소년 학습센터를 운영하는 등 지역기여시설을 도입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였다.
최근 대학 주변의 전,월세가 급격히 인상되어 재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또한 노후된 시설로 인해 학생들의 주거환경이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홍익대학교는 재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거를 보편적으로 제공하고, 노후된 기숙사 시설을 현대화 함으로써 교육여건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다. 뿐만 아니라, 홍익대학교는 기숙사 건립을 위한 재원을 대학 자체 예산으로 충당해 재학생들에게 좀 더 저렴하고, 주거비 변동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안정적인 주거 마련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홍익대학교는 제2기숙사(533실, 1,100명 수용), 제3기숙사(103실, 194명 수용)등과 함께 기숙사 수용률은 14.1%로 교육부 권고치를 초과하였다. 이는 재학생 1,800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되고, 지방학생들의 약 37%가 쾌적하고 저렴한 기숙사 혜택을 받게 될 것이다.
박상주 총장은 제1기숙사 개선을 비롯해 서울캠퍼스 혁신성장캠퍼스 조성사업, 화성 4차산업혁명캠퍼스 AI반도체융합연구시설 구축, 세종캠퍼스 두루암학사(기숙사) 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캠퍼스 인프라 확충을 통해, 창학이념인 “산업과 예술의 만남”을 실현하고 재학생들의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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