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 군위탁생 ‘호국봉사동아리’, 국립서울현충원서 봉사활동 펼쳐

세종사이버대학교 군위탁생 ‘호국봉사동아리’, 국립서울현충원서 봉사활동 펼쳐

입력 2025.06.10 09:35

- 군위탁생과 자녀들이 함께한 참배와 묘비 정화...‘호국의지 다져’

사진1. 세종사이버대학교 군위탁생으로 구성된 호국봉사동아리 회원들이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 봉사활동에 앞서 현충탑 참배를 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군위탁생들로 구성된 ‘호국봉사동아리’는 지난 6월 1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와 묘비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학교 측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사이버대학에 재학 중인 군 간부들이 실천적 안보의식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군위탁생뿐 아니라 이들의 배우자와 자녀들도 함께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호국정신 실천의 장이 됐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행사는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각 묘역을 돌며 헌화, 태극기 정비, 묘비 청소 등을 실시했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세종사이버대학교 호국봉사동아리(회장 이기영·사회복지행정학과 4학년) 회원들은 정성스럽게 묘비를 닦고, 고인의 이름을 다시 읽으며 고마움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세종사이버대학교 ‘호국봉사동아리’는 재학 중인 군위탁생들이 주축이 돼 결성한 자발적 봉사조직이다. 
군 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사회적 책임과 봉사 정신을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됐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현충시설 봉사와 지역 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생활 속 안보 실천’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김진수 세종사이버대학교 국방융합학과 교수(군교육지원센터장)는 “사이버대학이라는 특성을 활용해 다양한 부대에서 복무 중인 군인·군무원 재학생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사회참여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군위탁생들이 주도하는 이와 같은 활동은 학문과 실천을 잇는 교육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지난 6월 1일부터 2025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12개 학부에 국방융합학과, 소방방재학과, 정보보호학과, 인공지능학과 등 총 37개 학과가 개설되어 있으며, 군 간부와 군무원 등 군위탁생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공 제한 없이 개설된 500여 개의 강의를 희망에 따라 수강할 수 있다. 졸업 후에도 연 2과목을 평생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평생학습 지원 제도’, 자격증 연계 ‘아카데미 프로그램’, 군인·군무원 부부 및 다자녀(2인 이상) 가정 대상 장학제도는 현역 군 간부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등록금과 장학금, 추천사항 등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사이버대는 연평균 1인당 장학금 수혜액이 200만원으로 5000명 이상 재학 중인 사이버대학 중 장학금 수혜율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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