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6.09 15:34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6월 2일 삼성동 한미글로벌 본사에서 ‘트럼프2기 한국경제전망’ 특강을 했다”고 밝혔다.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은 국내 1위, 세계 8위 건설사업관리(PM)기업으로 트럼프 취임 후 고관세 전략과 국내외 경제 환경 변화에 발맞춰 다각적인 성장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한미글로벌은 전 세계 50여 개국, 3,000여 개의 건설 프로젝트 현장에서 ‘건설사업관리(PM)’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그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김대종 교수는 “이재명 정부의 추경 20조 원과 금리 인하로 건설 경기 부양이 기대된다. 내수경제를 살리기 위해 건설 경기 활성화를 주요 경제정책으로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한국경제가 트럼프 25% 고관세와 내수침체로 매우 어렵다. 트럼프 대통령 시대에 한국 안보와 경제가 큰 위기다”며,“한국은 무역의존도 75%로 세계 2위다. 한국 수출국 비중에서 중국 33%, 미국 20%, 일본 6%다. 한국은 미국 중심으로 교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미국이 자국 우선주의로 나갈 때, 한국은 무역을 확대하고 방위산업과 조선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한미글로벌은 국내와 해외시장의 회복 국면을 중장기 성장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인프라·주택·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에서 PM 역량을 집중 투입하여 품질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면서, 글로벌 건설 시장은 재건 및 신규 프로젝트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 유럽 및 중동 시장에서의 해외 건설 프로젝트가 증가할 경우, 한미글로벌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PM 전문성은 강력한 경쟁 우위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미글로벌은 해외법인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고위험 국가에 대한 리스크 분석 체계를 고도화하여 글로벌 확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김종훈 회장의 탁월한 리더십 아래 한미글로벌은 단순한 건설관리 회사를 넘어, 지속가능한 글로벌 인프라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ESG 경영, 디지털 PM 시스템 구축, 스마트 건설 플랫폼 도입 등은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김대종 교수는 “건설산업은 서민경제를 떠받치는 기둥과 같은 존재”라며, “이재명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건설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만 서민경제의 회복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