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6.05 14:43
-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 참여로 실전 취업 기회 확대
- 산업 분석 릴레이 특강으로 직무 이해도 제고
- 포트폴리오부터 보드게임까지…맞춤형 진로 지원 확대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이하 한국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운영한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들이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주목받고 있다. 외국계 기업 채용박람회를 비롯해 산업 분석 특강, 포트폴리오 작성 프로그램, 보드게임 기반 진로탐색 등 총 4개 프로그램이 단계별로 운영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글로벌 취업을 겨냥한 실질적 경험의 장으로, 지난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가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재학생과 졸업생 20명이 참여해 현장 채용정보를 얻고, 기업 인사담당자와의 상담을 통해 글로벌 취업 역량을 키웠다.
앞서 4월부터 5월까지는 총 1,100여 명을 대상으로 국내 주요 8대 산업을 다룬 ‘릴레이 산업분석 및 직무이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반도체, 자동차, 제약/바이오 등 각 산업 현업자의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직무에 대한 실제적 이해를 높이며 진로 탐색에 도움을 받았다.
취업을 앞둔 4학년 학생들을 위한 ‘포트폴리오의 달인’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IT·공학 분야에 특화된 포트폴리오 작성 특강과 1:1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은 기업에 강점을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실전 역량을 강화했다.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보드게임을 활용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은 진로 교육을 흥미롭고 실질적으로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직업 강점 워크시트, 커리어 설계 보드게임 등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기이해를 높이고 진로에 대한 메타인지를 키웠다.
한국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생들이 각자의 진로 단계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학 인재들이 미래를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