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6.05 14:31
- 제3기 이중언어과정 석·박사생 연구계획서 발표회 겸해
□ 서경대학교는 지난 5월 30일(화) 서경대 문예홀에서 석·박사과정 대학원생들의 연구능력 향상과 최신 연구 트렌드의 응용을 위한 학술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서경대 국제융합대학원(원장 구자억)이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제3기 이중언어과정 석·박사생의 연구계획서 발표회를 겸하여 진행되었으며, 100여 명의 대학원생들과 다수의 전임교수가 참석해 학문적 열기를 더했다.
□ 이번 세미나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학문환경 속에서 대학원생들이 보다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에는 구자억 서경대학교 혁신부총장 겸 국제융합대학원장, 박상신 융합교육학과장, 이지나 글로벌경영학과장을 비롯한 여러 교수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연구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 이날 세미나에서 구자억 부총장은 “유학생활이란 때로는 외롭고 힘든 과정이지만, 세계를 향한 눈을 뜨게 해주는 값진 시간”이라며 “이 시간을 통해 각자가 자신만의 인생 무기를 준비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또한 그는 “오늘날 세상은 우리가 경험해온 것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그 대표적인 변화양상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기술혁신의 가속화, 초국가적 협력과 경쟁이 동시에 심화되는 글로벌 네트워크 사회의 도래,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가치관의 전환 등을 꼽았다. 구 부총장은 “이러한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영어, 전문지식, 인성,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갖춘 인재가 되어야 하며, 준비가 부족하면 향후 생존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특히 구 부총장은 “박사학위논문은 사회적 인정을 받는 중요한 결과물이며, 논문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요구되는 시간과 노력은 결코 가볍지 않다”며, “우리 대학은 높은 수준의 연구성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따라서 졸업 후에도 자랑스러울 수 있는 논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이번 세미나는 석·박사과정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동시에, 연구주제 설정 및 학문적 방향성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서경대 국제융합대학원은 앞으로도 유학생 및 대학원생들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학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