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6.05 14:21
| 수정 2025.06.09 10:55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상담심리학과와 예술치료학과는 최근 ‘상담과 심리치료의 미래와 확장현실(XR)의 활용가능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AI를 비롯해 빠르게 발달하고 있는 과학기술의 영향이 상담과 심리치료 분야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학부는 최근 XR AI 솔루션 전문 기업인 ‘더블미’(DoubleMe)’와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특강에 참석한 학생들은 업무협약 전 더블미의 XR 체험센터인 ‘더 케이브(The Cave)'에서 확장현실을 경험할 수 있는 헤드셋을 직접 착용하고 심리치료 콘텐츠 중 하나인 명상을 체험했다.
세종사이버대 학생들은 “상당히 높은 몰입감으로 명상을 경험할 수 있었고, 나의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 힐링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더블미의 김은후 이사님의 특강에서는 확장현실을 통해 이뤄질 상담과 심리치료 콘텐츠 및 상담플랫폼의 활용 등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알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강을 진행한 김은후 더블미 이사는 “앞으로 상담자와 내담자가 모두 시공간을 초월해 상담과 심리치료를 경험할 수 있는 혁신적인 콘텐츠가 개발될 것”이라며 “더블미와 세종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예술치료학과 졸업생들의 진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윤정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학부 교수(학부장)는 “세종사이버대학교는 AI를 비롯한 혁신적인 시스템을 통해 학습을 돕고 있을 뿐만 아니라 메타포레스트라는 메타버스 상담실을 상담심리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향후 상담사로서 학생들의 새로운 진로의 방향이 될 수 있으며 불안, 우울 등의 내면을 치유하는 전문상담가를 양성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와 예술치료학과는 6월 1일부터 2025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등록금과 장학금, 추천사항 등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사이버대는 연평균 1인당 장학금 수혜액이 200만원으로 5000명 이상 재학 중인 사이버대학 중 장학금 수혜율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