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6.05 14:12
- 진로 설계부터 취업 실전까지… 지역 특성화고 학생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 강화
- 올해 3개교 693명 참여, 참여 학교·학생, 만족도 매년 증가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오는 6월부터 인근 지역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UOS Outreach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UOS Outreach 프로그램’은 서울시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거점형 사업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진로 탐색 및 취업 준비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3년 처음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3년 차를 맞았으며, 매년 참여 규모가 확대되며 학생과 학교 모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6월 4일부터 7월 15일까지 서울반도체고등학교,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 이화미디어고등학교 등 총 3개 학교 69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는 2023년 1개교 58명, 2024년 2개교 190명 대비 참여 학교와 학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로,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 또한 매년 높아지고 있으며, 실제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사례도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이는 기획 단계에서 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담당 교사들과 협의하고, 학교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한 점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운영될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분 자기소개서 작성 및 모의면접 △챗GPT를 활용한 입사지원서 작성법 △비즈니스 매너 교육 △1·2학년 대상 진로 특강 △NCS 문제풀이 △취업동기 유발 및 선취업 후진학 특강 등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내용에 따라 각 고등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 양쪽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원용걸 총장은 “UOS Outreach 프로그램은 우리 대학의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실현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 학교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