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6.04 14:36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 HK+ 사업단(단장 곽문석)은 제7회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안양시 만안구 프로젝트 500타워 14층 HK+ 사업단에서 5월 30일 열린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Seafaring, Culture, Religion: Maritime Pasts and Presents from a Humanities Perspective(항해, 문화, 종교: 인문학적 관점에서 본 바다의 과거와 현재)”라는 주제로 해양을 매개로 한 문화·종교의 교류와 인류의 항해 경험을 인문학적으로 조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주한 그리스 대사관 니키 쿠리(Niki Kouri) 공관차석과 한국 정교회 대교구장 암브로시오스 조그라포스 대주교(Αμβρόσιος Ζωγράφος, 한국명 조성암)가 직접 참석하여, 동서양 종교·문화기관 간의 우호적인 협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그리스의 글로벌문화재단인 유니티 인 필리아(Unity in Philia)와 싱가포르 해운회사 세인트 토마스 폴리테크틱(St. Thomas Polytechnic), 주한 그리스 대사관, 한국 정교회 대교구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학계와 외교, 종교, 산업계가 함께한 복합적 협력의 장이 되었다.
행사는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실시간 Zoom 중계를 통해 전 세계 참가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단순한 학문 발표를 넘어, 문화·종교 간의 대화, 정치와 영성의 융합, 해양과 철학의 연결을 시도한 혁신적인 인문학 플랫폼으로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안양대학교 HK+사업단은 앞으로도 이러한 국제적, 학제적 인문교류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