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보존캠페인 ‘플로깅’ 시행

덕성여대,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보존캠페인 ‘플로깅’ 시행

입력 2025.06.04 10:40

- 공동체 의식과 환경 실천의 장, 우이천 일대 함께 걷고 줍다

▲ 「덕성여대와 함께하는 마을 가꾸기」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 교직원, 주민들이 플로깅 시작 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지난 5월 21일(수), 2025학년도 1학기 「덕성여대와 함께하는 마을 가꾸기」 환경보존캠페인 ‘플로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전(10:00~12:00)과 오후(14:00~16:00) 두 차례로 나뉘어, 덕성여대 쌍문동캠퍼스 인근과 우이천 일대에서 동시에 진행되었다. 본교 재학생, 교직원, 지역주민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 제고와 지역사회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플로깅은 ‘줍다(plocka upp)’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이다. 참여자들은 학교 주변을 자유롭게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봉사 참여자들에겐 집게, 장갑, 종량제 봉투 등 물품이 지급되었으며, 학생들에게는 특히 활동 전후로 사진과 거리측정 앱을 통한 인증 절차를 통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동기가 된 봉사시간과 비교과 프로그램 마일리지도 부여되었다.
김건희 총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환경 정화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미래세대가 실천하는 환경 시민의식을 키우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덕성 구성원들이 ‘살되, 네 생명을 살아라’는 창학 정신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정혜진(총무과 직원)씨는 “대학 교직원으로서 함께 환경 정화 활동을 하니 즐겁고 의미가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긍정적인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는 소회를 전했다.
한편, 본 행사는 덕성여자대학교 사회봉사과와 기후환경위기대응사업단이 주관 하에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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