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6.04 10:21
- 오는 6월 13일까지 시범운행, 중순에 정식 운영 … 노량진 본동 고지대 공공시설 접근성 향상 기대

□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노량진 본동 고지대에 위치한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 장애인, 영유아 및 보호자 등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동작희망카’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ㅇ 시범운행은 지난 5월 26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진행되며, 구는 해당 기간에 이용현황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사항을 찾아내, 이달 중순께 정식 운행에 적용할 계획이다.
□ ‘동작희망카’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분 간격(시간당 3회)으로 운행되며, 점심시간(12~13시)과 주말․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ㅇ 9인승 승합차 1대가 투입되며, 최대 6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운전원·탑승보조원 별도).
□ 운행노선은 용양봉저정 입구를 출발해 ▶청년카페 ‘더 한강’ ▶구립 선재어린이집 ▶엔씨파크 앞 ▶노들역을 경유한 뒤, 다시 용양봉저정 입구로 돌아오는 순환방식이다.
ㅇ 특히 선재어린이집 정류소 인근에는 ▲동작 실버센터 ▲동작구 아동보호 전문기관을 비롯해, 개관을 앞둔 ▲본동 어울마당 아트홀 ▲낭만 시니어 라운지 등 다양한 공공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본동 고지대에 위치한 공공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이 이제 동작희망카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일상을 더 편리하고 만족스럽게 만드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