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5.28 10:23
- 국가안보 및 우주안보 분야 지식·연구역량 강화 협력 체계 구축 -
연세대학교 항공우주전략연구원(원장 정헌주)과 국가안보전략연구원(원장 한석희)이 5월 27일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국가안보 및 우주안보 분야 협력’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석희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이성훈 책임연구위원, 오일석 연구위원 및 정헌주 연세대 항공우주전략연구원장, 김용호 행정대외부총장, 김준식 부원장, 김재범 국제관계센터장, 김순태 안보전략센터장, 최종원 AI정보융합센터장, 이종호 항공정책기술센터장, 권오석 우주정책기술센터장, 임치규 정책고문, 조형희 정책고문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양 기관은 ▲국가안보 및 우주안보 분야 연구개발 ▲국가안보 및 우주안보 분야 전략, 정책, 기술 적용에 대한 자문 ▲국가안보 및 우주안보 연구와 관련된 정보 교환 ▲기타 정보 및 학술 교류, 지원 등에 관한 사항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석희 원장은 “우주안보, 우주외교 분야에서의 역량 강화가 중요한 현시점에서 합의서 체결은 의미가 크며, 국가안보와 우주안보 분야에서 지식 공유와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항공우주전략연구원 정헌주 원장은 “이번 합의서 체결을 통해 국가안보 및 우주안보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기관인 두 기관이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국가 우주력 건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및 전략을 개발하는 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1977년 발족 이후 시시각각으로 급변하는 한반도 및 글로벌 차원의 정세 진단은 물론이고, 국제문제, 북한문제 및 남북관계, 신안보 문제 등 오늘날 대한민국이 처하고 있는 복합적 안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대안 발굴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연세대 항공우주전략연구원은 항공·우주 분야 정책과 전략 수립,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사업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된 연구원이다. 국제학술회의 주최, 전문화 과정 운영 등을 통해 항공·우주 분야 정책 제안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한 항공·우주 분야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등 항공우주력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