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5.28 09:55
상명대(총장 홍성태) 식품외식·푸드테크 기술사업화 사업단(단장 최은정 교수)은 지난해에 이어 2025년에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식품외식·푸드테크 기술사업화’ 사업에 연속 선정되며, 국내 식품산업 혁신을 이끄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PAS 기술사업화 사업단’으로도 불리는 상명대 사업단은 ▲식물성 식품(Plant-based Food), ▲농업 부산물 업사이클링(Agricultural By-product Up-cycling), ▲시니어 푸드 및 케어푸드(Senior Food & Care) 등 3대 특화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성과 고령화라는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는 첨단 식품 기술의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2025년 교육과정은 산업 실무자, 예비 창업자, 연구자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사업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Plant-based Food 트랙은 지속 가능성과 건강을 고려한 대체 단백질, 식물성 식품 트렌드 분석, 제품 개발 및 시장 진출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Up-cycling트랙은 농업 부산물의 고부가가치화 사례, 지속 가능한 자원 활용 전략, 상용화 방안을 Senior Food & Care 트랙은 고령친화 식품의 영양설계, 케어푸드 기술 응용, 시니어 시장 분석,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및 시장 진출 등 각 트랙별 전문 주제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중심의 기술교육을 넘어, 시장 연계형 실습, 전문가 멘토링, 기술사업화 전략 워크숍, 산학연 협력 프로젝트 등 실전 역량 강화를 위한 다층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다양한 창업 인큐베이팅 경험이 풍부한 벤처캐피털 Nemen Ventures와의 협력으로, 본 사업의 우수한 팀의 글로벌 투자 유치 및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본 사업단의 단장 최은정 교수(상명대 경영학부)은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식품외식 산업이 미래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하는 데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PAS 기술 분야의 혁신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 진출의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해당 기술사업화 과정에 참여할 예비 및 초기 스타트업 팀을 6월 4일까지 모집 중에 있으며, 지원 방법 및 세부 사항은 상명대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