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몽골 도시개발 공무원 역량강화 초청연수 성료

서울시립대, 몽골 도시개발 공무원 역량강화 초청연수 성료

입력 2025.05.23 16:19

- 세종시·혁신도시 개발 사례 공유 통해 몽골 정부 도시개발 역량 강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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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은 5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몽골 정부 공무원 8명을 대상으로 ‘몽골 울란바토르 지속가능한 도시화 및 국토균형개발 지원사업 역량강화 초청 연수'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진하는 ‘몽골 울란바토르 지속가능한 도시화 및 국토균형개발 지원사업 PMC 용역’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주)한아도시연구소건축사사무소가 주관하고 (주)유신,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재)서울연구원, 삼정 KPMG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였다. 서울시립대학교는 연수 실시기관으로서 프로그램의 총괄 운영을 맡았다. 
이번 초청연수는 한국의 국토균형발전 및 공공기관 이전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여 몽골 정부 관계자의 도시개발 및 국토계획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되었다. 연수에는 몽골 도시개발건설주택부(MUDCH), 정부 내각 사무처, 국가행정서비스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주요 국토계획 및 도시개발 관련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하였다.
연수 참가자들은 한국의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와 혁신도시 개발 경험에 대한 강의를 듣고, 관련 현장을 방문하여 행정수도 이전 계획,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 공공기관 이전 정책, 혁신도시 개발, 이전적지 개발 등에 대한 정책과 실무 사례를 폭넓게 학습했다. 
주요 연수 내용은 ▲한국의 국토균형발전 정책 ▲서울 수도권 성장관리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 ▲공공기관 이전 ▲이전 공공기관 부지 개발 등이 포함되었으며, 원주 혁신도시,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국토연구원, 전북 혁신도시, 새만금개발청, 강남 GBC 등의 현장 견학도 진행되었다.
한국국제협력단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국토균형발전 경험이 울란바토르의 과밀 해소와 몽골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몽골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도시개발 분야의 상생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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