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인문과학연구원, 제2회 이주의 인문학 국제 학술대회 개최

한성대 인문과학연구원, 제2회 이주의 인문학 국제 학술대회 개최

입력 2025.05.23 16:16

- 「이주공동체의 문화적 상상력과 실천」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 개최

▲ 한성대학교 인문과학연구원 제2회 국제학술대회 포스터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인문과학연구원 산하 이주의 인문학 사업단(단장: 황혜성)은 오는 5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이주 공동체의 문화적 상상력과 실천」이라는 주제 아래 한성대 상상관 12층 컨퍼런스홀에서 2025년 이주의 인문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주의 인문학 사업단이 주관하는 2025 국제학술대회 「이주 공동체의 문화적 상상력과 실천」은 문화와 예술의 창조 주체이자 공간으로서 이주 공동체의 의미를 조명한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는 이주 경험을 감각적으로 재현하는 사례들을 다루며, 최신 학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자 한다.
국제학술대회 첫 날 행사는 기조 강연과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 ‘이주 공동체의 공간적 서사와 문화적 역학’에서는 ▲ 「난민의 공간성: 이야기, 정서, 그리고 (비)정착의 예술」(발표 –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미쉘 배-디미트리아디스 / 토론 – 독립큐레이터 오선영), ▲ 「영토, 이동성, 그리고 새로운 위계: 라틴아메리카 아시아 공동체의 초국적 네트워크와 문화적 역학」(발표 – 부에노스아이레스대학교 캐롤라이나 메라 / 토론 – 서울대학교 서대승) 순으로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한국 이주민의 문화적 실천과 디지털 서사’에서는 ▲「이주자의 문화적 실천과 아티비즘의 가능성」(발표 – 한성대학교 김지윤 / 토론 – 성공회대학교 온마 르윈), ▲ 「익명으로 한국 사회 비평하기: Grumpy Aliens Korea의 밈에 대한 이미지 분석」(발표 – 예일대학교 윤지원 / 토론 – 서울대학교 이다은)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으로는 로잔느대학교 모니카 살즈브룬 교수가 「이주민의 탈본질화: 일상과 무대에서의 다중적 소속감 연출 연구하기」를 주제로 발표하며, 첫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둘째 날 행사인 세 번째 세션‘이주의 감각적 차원들’은 ▲「비주얼의 힘: 이주의 맥락에서 거버넌스를 다시 생각하기」(발표 –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앨리스 마사리 / 토론 – 서울대학교 신혜란), ▲ 「노동의 음향학적 레짐: 동남아 지역 이주 노동자들의 음향적 삶과 음향적 세계」(발표 – 로열홀로웨이 대학교 스즈 에 탄, 넹시 수프리하탄 / 토론 – 경북대학교 육주원) 2개의 발표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이주의 인문학 국제학술대회 관련 자세한 정보는 이주의 인문학 사업단 홈페이지(http://humigration.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신청은 이메일(hshumanity@hansung.ac.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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