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 대학축제 프로그램으로 산불 피해 농가 돕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평택대, 대학축제 프로그램으로 산불 피해 농가 돕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입력 2025.05.23 10:47

- 5월 22일(목)~23일(금) 대동제 기간 중 운영… 지역사회와 상생 실천

▲ 평택대 대학축제 프로그램으로 영남지방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 운영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는 5월 22일(목)부터 23일(금)까지 이틀간 열리는 2025학년도 대학축제 ‘대동제(PET2025)’ 기간 중, 올봄 영남지방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한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을 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매장은 산불 피해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건강한 소비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판매장에서는 피해 농가에서 직접 공수한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재학생뿐 아니라 교직원, 지역 시민 모두에게 개방된다.
이동현 총장은 “국가적 재난인 이번 산불 피해 극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평택대학교 구성원들과 대학교회가 이미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며, “이번 축제 기간 동안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피해 농가를 위한 직거래 장터 운영에 참여한 모습은 상부상조의 정신을 실천하는 소중한 사례이며, 이를 높이 평가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대학교는 매년 4월 벚꽃축제와 5월 대학축제를 평택시민과 함께 즐기는 지역문화행사로 개최하고 있다. 이는 문화공간이 부족한 시민사회에 새로운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확산의 중심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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