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예술학과 <우리읍내> 제20회 거창세계대학연극제 본선진출

연기예술학과 <우리읍내> 제20회 거창세계대학연극제 본선진출

입력 2025.05.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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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학교(총장 장석환) 연기예술학과 24학번, 25학번 학생들이 제20회 거창세계대학연극제에 치열한 예선 심사를 거쳐 연극 <우리 읍내>로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다. 
제19회 거창세계 대학 연극제에서 “햄릿: 더 라이브”로 단체상 대상과, 연출상,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 등 4관왕의 쾌거를 이뤄내면서 대진대학교 연기예술학과의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큰 대회를 올해는 저학년들이 도전하는데 또 다른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연출인 유서윤(24학번)학생은 “무대 위 인물들이 관객에게 직접 말을 걸고, 무대감독이 등장하는 등 연극이 연극임을 인지하게 하는 장치를 중심에 두었다. 이를 통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무대 위 현실과 허구 사이의 경계를 넘나들며 삶의 태도에 대해 성찰하게 한다.”며 연출 의도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화려한 장치 없이도 깊이 있는 연극적 감동을 전달한다고 한다. 배우들의 진실된 몸짓과 언어, 라이브 음악 연주, 그리고 그림자 연출 등을 활용해 관객과의 진심 어린 소통을 지향하며, 연극이 지닌 생생한 현장성과 예술성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 우리가 잊기 쉬운 ‘삶’과 ‘시간’의 의미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작품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연희 지도교수는 “교육과정에서 다룰 수 없는 외부 대회 경험을 통해 학생성장을 독려하면서 현장실습을 통한 산학연계와 경험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는 학생이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설계하여 자신의 예술세계를 추구해나가는데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이런 경험은 타 학교와 차별화되는 대진대학교 연기예술학과만의 특성이라고 말하고 학생들의 교육과 성장은 학기 중 뿐만 아니라 방학기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 또한 대진대 연기예술학과의 특성”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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