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5.22 16:06
- 오는 10월까지 지역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진행
- 심리평가, 과제 수행 활동, 상담 프로그램 통해 심리·정서적 성장 도모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경기캠퍼스 평생교육원(원장 김대숙)과 한신아동발달상담연구센터(센터장 이경숙)는 21일(수) 오전 9시 경기캠퍼스 경삼관 4층 소극장에서 ‘2025 인성 G.E.T.(Good Ego Training) 공유학교 2기’ 입학식을 가졌다.
앞서 한신대는 지난 2월 ‘2025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경기공유학교 수업위탁형 프로그램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4월 첫 입학식을 진행한 바 있다.
공유학교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한신대가 협력해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심리·정서 지원과 회복 맞춤 교육을 통해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 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김용훈(휴먼서비스대학) 교수가 사회를 맡아 이경숙 한신아동발달상담연구센터장의 환영사, 홍정은(재활상담학) 교수의 한신아동발달상담연구센터 소개 및 교육과정 안내, 이후 안전교육 등이 진행됐으며,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김세연 장학사와 지역 초·중등학생 및 학부모가 참석했다. 또한, 프로그램 멘토 역할을 맡은 일반대학원(경기) 심리학과(발달심리 및 아동상담(발달전공)) 석사생, 재활상담학 전공 학부생도 함께했다.
이경숙 한신아동발달상담연구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의 이름이 인성 G.E.T 공유학교인데 여기서 G.E.T(Good, Ego, Training)는 ‘좋은 마음 갖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오늘 입학식을 시작으로 3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될 텐데, 전문적인 상담 훈련을 받은 교수와 멘토들이 함께 여러분들을 도와줄 것이고, 이번 프로그램이 여러분들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홍정은 교수는 한신아동발달상담연구센터에 대해 소개하며, “2009년 성숙진 교수의 기부로 설립되고, 전문 상담가들과 함께 아동 놀이치료, 청소년 상담, 부모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공유학교는 작년 8월부터 기획을 시작해 올해 4월 첫 시작을 했다.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부담 없이 즐기면서도 의미 있는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입학식 후에는 필헌관 강의실에서 △심리검사 및 간편 심리평가 △과제수행활동(내 마음의 휴~우~, 내 주변의 보물찾기, 모둠별 친화 활동)이 진행됐다.
한편, 한신대 경기캠퍼스 평생교육원과 한신아동발달상담연구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인성 G.E.T. 공유학교 프로그램은 일반대학원(경기) 심리학과(발달심리 및 아동상담(발달전공)) 석사생, 재활상담학 전공 학부생, 그리고 심리재활학회가 함께 참여한다. 오는 10월까지 지역 초·중·고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소속 학교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개별 맞춤 교육 활동이 필요한 학생에게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