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5.21 09:44
명지대학교(총장 임연수) ‘2025학년도 1학기 사회봉사단 ESG 봉사대축제’가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열렸다.
명지대학교 사회봉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대학의 사회적 가치(ESG)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 공헌 봉사를 활성화하는 한편, 학내 구성원 및 봉사단체 간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20일에는 명지대학교 사회봉사단 소속 봉사단체 및 동아리 △명지사랑봉사단 △그린캠퍼스지킴이 △장애학생서포터즈 아띠 △키비탄 △PTPI △RCY △너나들이 △나눔애 △대학새마을동아리 등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문캠퍼스 본관 앞에서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선 친구와 함께 봉사활동을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 참여형 매칭 프로그램을 비롯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 대한 이해를 돕는 체험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패브릭 컵홀더 꾸미기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부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간식과 상품이 제공됐다.
21일에는 명지대 재학생 60명이 ‘ESG 연합 플로깅’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3시 인문캠퍼스 학생회관 1층 소강당에서 집결해 망원한강공원으로 이동하며 6시까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플로깅 참가자에게는 봉사 시간과 텀블러, 간식 등이 제공됐다.
또, 플로깅 활동사진을 SNS에 업로드한 참가자 중 3명을 선정해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Nukak) 가방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한 명지사랑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일상에서 자신의 사회적 책임을 숙고하고 실천해나가기를 바란다”며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실천이 지속된다면 캠퍼스와 우리 사회가 더욱더 건강해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