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5.13 09:56
- 5월 14일(수)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 ·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어떻게 세계적인 연구를 할까?’’라는 제목으로 강연 예정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도헌학술원은 5월 14일(수) 오후 2시부터 교내 교무회의실에서 ‘학문과 소명’을 주제로 2025년 세 번째 〈도헌포럼〉을 개최한다.
〈도헌포럼〉은 과거 한림대학교의 인문학적 전통을 이어온 수요세미나를 계승해 한국사회의 쟁점을 점검하고 진단하는 학술회의로, 학계 원로 및 저명 교수를 초청해 학문 후속 세대와 학문적 탐구의 열정을 나누고자 기획됐다.
오는 14일에 열리는 올해 세 번째 포럼에서는 현택환 서울대학교 석좌교수·화학생물공학부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이번 포럼에서는 ‘어떻게 세계적인 연구를 할까?’라는 제목으로 강연과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택환 교수는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미국 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에서 무기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서울대학교 석좌교수·화학생물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기초과학연구원 나노입자연구단장을 맡고 있다. 화학 분야 세계 최고 학술지인 前 미국화학회지 부편집장을 역임한 현택환 교수는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공학한림원, 미국공학한림원, 스웨덴왕립공학한림원 회원이다.
또한 현 교수는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삼성호암상,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포스코청암상, 국제진공학회 IUVSTA Prize를 수상했으며, 미국의 글로벌 학술정보회사 클래리베이트(Clarivate Plc)가 각 분야에서 가장 많이 피인용된 상위 1% 논문을 기준으로 매년 선정하여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 HCR)’에 10여 차례 선정된 바 있다.
송호근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장은 “현택환 교수의 연구를 지켜보니 한국이 더 이상 지식과 과학의 변방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마음이 든든하다.”며, “현택환 교수의 강연을 통해 우리 모두 세계적인 학문적 성취를 이루는 포부와 각오를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초청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