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중국 북경제2외국어대학교와 학술·학생교류 협정 체결

서울시립대, 중국 북경제2외국어대학교와 학술·학생교류 협정 체결

입력 2025.05.13 09:53

- 교환학생 확대·공동 연구·학술 포럼 등 실질적 협력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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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5월 12일 중국 북경제2외국어대학교(Beijing International Studies University) 부총장단을 공식 초청하여 양교 간 학술 및 학생 교류 협력을 위한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 체결식은 서울시립대학교 박훈 대외협력부총장과 북경제2외국어대 장옌(Zhang Yen) 부총장을 비롯한 양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교환학생 교류, 방문학생 초청, 공동 연구 추진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북경제2외국어대학교는 1964년 설립된 중국의 대표적인 외국어 특성화 공립대학으로, 베이징시 차오양구에 위치해 있다. 현재 약 11,000명의 재학생이 있으며, 영어, 일본어, 아랍어 등 20여 개 외국어 전공과 관광경영, 경제학, 법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130개 이상의 해외 대학 및 기관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UNESCO의 ‘중국-아프리카 협력 이니셔티브’ 선정 대학으로 국제적 위상도 높다.
서울시립대학교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양교 간 교환학생 및 방문학생 프로그램 확대, 공동 연구 및 학술 포럼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북경제2외국어대의 강점인 아시아 지역 언어·문화 교육과 관광·경영 분야, 그리고 서울시립대의 도시, 국제교류, 문화콘텐츠 관련 학문 분야 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북경제2외국어대 장옌 부총장은 “서울시립대와의 협정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양교 간 실질적인 교류가 지속되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립대학교 박훈 대외협력부총장은 “이번 협정이 양국 학생들에게 글로벌 경험과 상호이해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립대학교는 이번 협정을 시작으로 양교 간 학문적·문화적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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