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 감동공장과 글로벌 이러닝을 통한 인재 양성 협력

경희사이버대학교, 감동공장과 글로벌 이러닝을 통한 인재 양성 협력

입력 2025.05.02 12:58

- 외국인 대상 정규 학위과정으로 학점은행제 연계 확대
-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우수 교육 확산… 지속가능한 K-EDU 수출 모델 기대

▲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30일, 감동공장과 외국인 학습자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감동공장 심영구 대표, 경희사이버대학교 신봉섭 부총장)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지난 30일 이러닝 콘텐츠 전문기업 감동공장(대표 심영구)과 온라인 학점은행제 기반의 학점 인정, 해외 유학생 공동 마케팅, 임직원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희사이버대학교 신봉섭 부총장, 안성식 글로벌·대외협력처장, 서진숙 교육혁신본부장, 강민석 부본부장, 함장식 부처장과 감동공장 심영구 대표와 이혜연 이사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온라인 학점은행제 이수자의 경희사이버대 입학 연계 ▲해외 유학생 공동 마케팅 ▲임직원 교육 협력 등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산학별 원격 교육 역량과 인프라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K-EDU 수출 모델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특히 감동공장이 운영하는 원격평생교육원을 통해 해외 학습자들이 학점은행제 과정을 이수한 뒤, 경희사이버대학교에 신·편입학하여 정규 학위과정을 이어가는 구조를 마련함으로써, 교육의 연속성과 실질적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교육 연계를 넘어, 대학의 원격 교육 인프라와 산업체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한 새로운 K-EDU 수출 모델로 주목된다. 이는 베트남 등 한국어 및 직무 교육 수요가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우수 교육 콘텐츠를 확산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2025학년도부터 외국인 및 이주배경 학습자를 위한 ‘글로벌자율학부’를 신설해 한국어, 한국사회 적응, 직무역량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감동공장의 마케팅 인프라가 해당 사업 운영에 활용되며,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정착과 취업 연계, 사회통합 교육 지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경희사이버대학교 신봉섭 부총장은 “이번 협력은 정착을 넘어 학문과 실무에서의 역량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라며, “글로벌 사회 속에서 학습자들이 자립적이고 주도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대학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감동공장 심영구 대표는 “이번 협약은 감동공장의 기술력과 경희사이버대의 교육 플랫폼이 만나, 국내외 인재양성 생태계를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가 정책에 발맞춰 교육 분야의 실행력 있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학교 글로벌자율학부는 2025학년도 2학기 신입생 모집을 오는 6월 1일부터 시작한다. 입학 관련 문의는 글로벌자율학부 행정실(02-3299-8723)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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