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4.29 16:16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소프트웨어공학과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자신만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곳이다. 그중 캄보디아 출신의 수푼록 학생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IT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는 유학생이다. 수푼록 학생은 많은 대학교들 중 세종사이버대학교를 선택한 이유, 학업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 앞으로의 진로 계획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꿈을 향한 도전’ 세종사이버대학교서 이루다
수푼록 학생은 어릴 적부터 컴퓨터와 기술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수푼록 학생은 “나는 어릴 때부터 프로그램을 만들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이 즐거웠다”며 “지금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이주한 그는 한국에서 학업을 이어가기로 결심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소프트웨어공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보다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점이었다. 그는 “여러 사이버대학교 중에서 장학금 지원, 외국인 멘토링 지원, AI튜터 제공 등으로 신뢰가 생겼고, 실제 수업 방식과 학생 지원 시스템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고 언급했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어려움
하지만 직장 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수푼록 학생은 “오후 9시까지 근무하다 보니, 퇴근 후에는 정말 피곤했다. 스스로 시간을 철저히 관리해야 했다”며 “수업을 듣거나 과제를 하기 위해 주말에 강의를 다시 듣고 복습하는 과정도 필요했다. 이러한 과정이 자기관리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공학과의 수업, 자신감·열정을 키우다
수푼록 학생은 소프트웨어공학과를 선택한 이유로 “프로그래밍에 대한 흥미와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수업을 통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실제로 손으로 코딩을 하고 프로그램을 구현하는 재미가 있어서 더욱 열정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내가 이 길을 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외국인 유학생에게 전하는 조언
수푼록 학생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유용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그는 “처음에는 한국어로 된 강의를 듣는 것이 쉽지 않았고, 전문 용어가 낯설기도 했다”며 “교수님들의 배려 덕분에 점차 익숙해졌고, 한국어를 미리 공부해 두는 것이 강의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외국인 학생에게 매우 좋은 선택지다. 학위 취득 후 영주권 취득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유학을 고려 중인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의 미래, 디지털 전환에 기여
졸업 후에는 캄보디아로 돌아가 IT 분야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그의 꿈은 확고하다. 수푼록 학생은 “현재 캄보디아는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나는 세종사이버대학교에서 배운 소프트웨어 개발과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현지 기업의 디지털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싶다”며 “장기적으로는 IT 교육을 통해 후배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
“도전은 두려워할 것이 아니다”
수푼록 학생은 마지막으로 외국인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남겼다. 그는 “한국 언어가 어렵고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지만, 진심으로 배우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나도 도전하고 있으니, 여러분도 함께 도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관계자는 “소프트웨어공학과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각자의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곳이다. 수푼록 학생의 이야기가 많은 유학생들에게 용기와 영감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소프트웨어공학과는 오는 6월 1일부터 2025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고졸 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세종사이버대 소프트웨어공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외국인은 졸업 시까지 50% 수업료 감면 혜택 부여가 가능하며 군인, 교원장학, 국가장학 등 다양한 장학 혜택 제도도 마련돼 있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