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4.24 09:34
- 반려견 행동교정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솔루션 제시 … 28일까지 상반기 참여자 모집 -

□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반려견과의 공존을 위한 성숙한 사회문화 조성을 도모하고자 ‘찾아가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견을 키우는 구민 중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ㅇ 우선 반려동물 전문기관의 행동교정 전문가가 사전상담을 통해 반려견에 대한 문제행동을 파악한다. 이어 해당 가정에 방문해 가구당 2회(회당 90분) 교육을 실시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한다.
ㅇ 교육 종료 후에도 SNS 등을 활용한 상담을 통해 향후 1년간 사후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 프로그램 신청은 28일(월)까지 가능하고, 홍보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ㅇ 선착순 모집이지만 유기동물 입양자는 우선 선정되며, 하반기 모집은 8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상·하반기 각각 40가구씩 총 80가구를 모집하고, 교육은 상반기 5~7월, 하반기 9~12월에 이루어진다.
□ 한편 구는 작년에도 50가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반려견의 문제행동 개선에 큰 효과를 봤으며, 참여자 다수의 호평을 받았다.
□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최근 반려견 가구 증가에 따라 비반려인과의 갈등도 커지고 있다”며,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성숙한 사회문화 정착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