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4.22 09:33
- 몽골 국회의원·다르항시청과 봉사활동 및 유학생 유치 협력 논의
- 다르항 어드 종합학교·울란바토르 국립특수학교 방문… 특수교육 대상 봉사 프로그램 운영 협의
- 한-몽 지속적 교류 기반 마련… 국제교육협력 거점 도약 기대

□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동환, 이하 서울과기대) ST나눔공헌단이 몽골 국회의 초청을 받아 지난 4월 16일 울란바토르 및 다르항 지역을 방문하고, 몽골 국회의원 및 다르항시청과의 간담회를 통해 봉사활동 협력, 외국인 유학생 유치, 한-몽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확대 등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울란바토르시 수렌자빈 룬데그 국회의원과의 간담회에서는 몽골 내 소외 지역 청소년을 위한 과학·문화 중심의 교육봉사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강조되었으며, 이를 통해 양국 간 지속 가능한 민간 교류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 이어서 진행된 다르항시청과의 간담회에서는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봉사단 파견과 장기적 협력 관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이에 따라 서울과기대와 다르항시는 관련 업무협약 체결에 뜻을 모았다.
□ 이와 함께 ST나눔공헌단은 다르항의 어드 종합학교와 울란바토르의 29번 및 116번 국립특수학교를 방문해 교육봉사 활동 운영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하였다. 특히,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학생 교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학교 관계자들은 “이러한 교류 활동이 일회성이 아닌 정례적 형태로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김대용 ST나눔공헌단장은 “서울과기대에는 현재 약 150명에 달하는 몽골 국적 재학생이 학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국제 교류 기반을 갖춘 대학으로서의 저력을 보여 주는 사례”라며,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서울과기대가 한-몽 간의 교육·문화 교류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한편, 서울과기대는 국립군산대학교와 협력하여 오는 7월 1일부터 11일까지 몽골에서 ‘국립대학 최초 연합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ST나눔공헌단이 주관하는 국제교류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서울과기대 홈페이지 및 ST나눔공헌단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과기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에게도 활발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