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2025 프랑코포니 축제 ‘웹툰 아카데미 수상자들의 순회 아틀리에’ 개최

서울여대, 2025 프랑코포니 축제 ‘웹툰 아카데미 수상자들의 순회 아틀리에’ 개최

입력 2025.04.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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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자대학교(총장 이윤선)는 4월 15일, 주한 프랑스대사관 및 프랑스문화원과 함께 2025 프랑코포니(Francophonie) 축제의 일환으로 ‘웹툰 아카데미 수상자들의 순회 아틀리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아틀리에 행사는 프랑스어권 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소개하는 프랑코포니 축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프랑스 웹툰 작가들과의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프랑스문화콘텐츠전공 재학생과 웹툰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문화 감수성과 창작 역량을 확장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 앙굴렘 ‘웹툰 아카데미’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프랑스의 국제 문화창조산업 수출 전략의 일환으로, 유럽 및 외교부(MEAE)와 프랑스문화원의 지원으로 프랑스어권 아티스트들에게 웹툰 창작에 몰입할 수 있는 전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카데미 수료 후 선정된 수상자들은 웹툰 플랫폼 오노코리아 본사가 위치한 전남 순천에서 2개월간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으며, 한국 체류 기간 중 주한 프랑스대사관 문화과의 지원 아래 서울여대를 방문해 아틀리에를 운영하게 되었다.
서울여대에 행사에는 웹툰 아카데미 수상자 루이즈 로드리게즈(Louise Rodriguez)와 웹툰 프로듀서 디안 랑빌(Diane Ranville)이 참여했다. 두 사람은 프랑스 웹툰 산업 동향과 제작 과정을 소개고, 학생들과 함께 주제 및 스토리 구상, 장면 연출 등 실습 중심의 창작 워크숍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프랑스어 학습 과정에서의 경험을 소재로 창의적인 스토리를 구성하고 웹툰 형식으로 표현하며, 웹툰 작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제작 과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여자대학교는 매년 프랑코포니 축제에 참여하며, 프랑스와 한국 간 문화콘텐츠 분야의 창작 역량과 교류 기반을 함께 확대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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