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사업단, 英 러프버러대와 국제 학술 세미나 공동 개최

상명대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사업단, 英 러프버러대와 국제 학술 세미나 공동 개최

입력 2025.04.21 09:53

(사진) 상명대 – 러프버러대 국제 학술 세미나 사진
상명대(총장 홍성태)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사업단(연구책임자 최경근 / 경영대학원 교수)이 지난 4월 7일 영국 러프버러대(Loughborough University)와 공동으로 ‘건강한 노화를 위한 스포츠 문화·정책·교육에 대한 글로벌 관점’을 주제로 국제 학술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교육부(장관 이주호),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의 후원으로 영국 러프버러대에서 진행되었으며, 고령자의 건강한 노화를 실현하기 위한 영국의 스포츠 문화, 정책, 교육의 역할과 방향성을 논의하고, 국제적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상명대와 영국 러프버러대, 버밍엄대 연구진이 참가하였다. 상명대 연구사업단에서는 최경근, 유진호, 강서정, 김성재, 조일형 교수와 구태연 연구교수가 참여하였으며, 영국 러프버러대에서는 편도영 및 탁민혁 교수, 박정주 박사원생이, 버밍엄대에서는 김윤진 교수가 참석하여 각 기관의 전문성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러프버러대 내 주요 스포츠 시설과 연구센터 방문으로 세미나가 시작되었다. 참가자들은 먼저 세계적 수준의 육상 훈련 시설인 High Performance Athletics Centre(HiPAC)를 비롯해 Holywell Fitness Centre, Olympic-standard Swimming Pool 등 주요 스포츠 시설을 둘러보았으며, 이어 국립 스포츠 및 운동 의학 센터(NCSEM)를 방문하여 만성 질환 관리, 스포츠 부상, 정신 건강 등 건강 관련 융합연구를 위한 핵심 시설과 주요 연구 성과를 확인하였다.
이어서 총 세 건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먼저 편도영 교수(러프버러대)가 ‘영국 축구 문화와 베이비부머’를 주제로 발표를 시작하였고, 이어 탁민혁 교수(러프버러대)가 ‘정책 수단의 정치학 - 승부조작과 선수 보호 정책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연구 결과를 공유하였으며, 마지막으로 김윤진 교수(버밍엄대)는 ‘스포츠 코칭에서의 세이프가딩’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하였다. 이후 상명대 연구사업단이 취약계층 고령자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한 사업 개요와 주요 연구 성과를 공유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령자의 문화적 배경, 사회학적 관점, 인권적 접근 등 다양한 관점에서 건강한 노화를 위한 스포츠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연구책임자인 최경근 교수는 “러프버러대학교는 QS 세계 대학 순위에서 스포츠 분야 8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한 대학으로,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전문 연구진을 바탕으로 국제 공동연구의 기반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는 스포츠 문화, 정책, 코칭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고령자 건강 증진을 위한 스포츠의 다면적 가치를 조망하고, 향후 학제 간 융합연구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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