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국내 첫 기후환경커뮤니케이션 석사과정 신설 "기후위기 대응할 소통 전문가 양성"

숙명여대, 국내 첫 기후환경커뮤니케이션 석사과정 신설 "기후위기 대응할 소통 전문가 양성"

입력 2025.04.16 10:27

- 언론인·기업 ESG 및 홍보 담당자·시민단체 등 기후환경 소통 전문가 양성
- 2025학년도 후기 신입생 4월 24일~5월 7일 모집…남녀 모두 지원 가능
- 4월 16일·21일 비대면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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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가 국내 최초로 기후환경커뮤니케이션 전공 석사과정을 신설하고 2025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국내에서 해당 분야 석사과정이 개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숙명여대 특수대학원 기후환경융합학과는 기존 기후환경, 환경경제 전공에 이어 세 번째 세부 전공으로 기후환경커뮤니케이션 전공을 개설했다. 이 전공은 기후변화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사회·경제적 맥락과 융합해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후환경 소통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수강 대상은 기후환경 보도에 관심이 높은 언론인은 물론 △산업·경제·금융 분야 언론인 △환경·시민단체의 커뮤니케이션 담당 캠페이너 △기업 ESG 경영 및 홍보 담당자 등이다. 전공과목에는 △에너지전환 세미나 △기후변화, 미디어와 사회 △기후변화 보도 △ESG 전략과 홍보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등이 포함된다. 
원서 접수 기간은 4월 24일(목)부터 5월 7일(수)이며 남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입학생 중 현직 언론인 일부에게 성적 우수 장학금을 최대 50%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입학설명회는 4월 16일(수)과 21일(월)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아래 링크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https://forms.gle/ocKdH9CasAPmHvncA
숙명여대 관계자는 "기후위기가 갈수록 심화되면서 여론 형성과 정책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후환경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언론, 공공기관,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기후환경 소통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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