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4.15 11:13
- 장병 대상 민주시민 교육 및 군인정신 함양 프로그램 운영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가 국방부가 주관하는 ‘2025년 5그룹 병 집중인성교육 위탁사업’의 최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충성심과 책임감을 갖고 군 복무에 자부심을 느끼는 군인정신을 함양하는 한편, 바르고 건전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갖춘 장병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세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육군 2작전사령부, 군수사령부, 교육사령부, 전투지휘훈련단, 2경비단, 육군수사단, 공군 등 5그룹 소속의 대대급 장병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간 3,100여 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교육은 ‘군복 입은 민주시민’이라는 가치를 기반으로, ‘군 인성교육 7대 핵심 덕목’을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구성된다.
총 사업비는 약 8억 8천만 원 규모이며, 연세대는 ▲사업 운영 ▲프로그램 기획 및 개발 ▲강사 역량 교육 ▲교육 지원 등 전반적인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한수정 연세대 교육대학원 교수는 “이번 사업은 장병들이 공동체적 책임 의식과 회복탄력성,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군인으로서의 정체성과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균형 있게 갖출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연세대의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국방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연세대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 사회를 견인하는 교육 협업 생태계 구축을 선도해 왔으며, 이번 사업 역시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