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교수 창업 기업 딥파운틴(주) 인공지능(AI) 챗봇 ‘서감봇’ 서비스 출시

서강대 교수 창업 기업 딥파운틴(주) 인공지능(AI) 챗봇 ‘서감봇’ 서비스 출시

입력 2025.04.14 10:52

▲서감봇 설명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파운틴(주)이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의 지원을 받아, AI 기반 챗봇 서비스 ‘서감봇(Sogambot)’의 베타 버전을 4월 10일 공식 출시했다. 딥파운틴은 서강대학교 수학과 김종락 교수와 석·박사 연구진들이 창업한 AI 스타트업 기업이다.
‘서감봇’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활용하였고, 학사 및 입시 정보를 비롯해 교내 식단, 인근 맛집, 숙박 시설 등 다양한 생활 정보를 대화형으로 보여준다.  단순한 홈페이지 탐색을 넘어 사용자의 질문에 맞춤형 대화로 응답함으로써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서강대 캠퍼스에서 열린 팝업 체험 행사에서는 재학생들이 직접 ‘서감봇’을 체험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학교 홈페이지보다 빠르고 정확하다”, “외국인 친구들에게 소개하기도 좋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상 인터뷰에 참여한 학생들은 특히 "복잡한 학사 관련 질문에도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 학생은 "서감봇이 교내 정보를 손쉽게 제공해줘서 학내 생활이 더 편리해질 것 같다"라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감봇’은 서강대 홈페이지에 산재된 정보를 사용자가 일일이 메뉴를 찾아볼 필요 없이, 간단한 질문만으로도 AI 환각(AI Hallucination) 없이 정확하게 정리하여 제공한다. 또한,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해 외국인 학생과 사용자에게도 유용하다. 딥파운틴은 '서감봇' 서비스를 통해 학생, 교직원 및 외부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모니터링하고 문제점을 보완하여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향상할 예정이다.
딥파운틴 김종락 대표는 “서감봇은 서강대학교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된 AI솔루션으로, 학교 정보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자 한다”라며, “향후 다양한 기관과 기업에 적용 가능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강대학교 로욜라 도서관 DB와 연계한 정보 제공 서비스도 추가 개발 중이며 교사들에게 실시간으로 유사 수학 문제를 생성하여 강의에 도움을 주는 교사 어시스턴트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기술 파트너로 ㈜시대의 영웅과 협업하고 있으며, 도메인 특화 AI 스타트업 크림슨앰버(대표 우제근)와 협력하여 조직 맞춤형 정보 제공 AI 에이전트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대학, 공공기관,기업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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