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소재 개발 위한 70명의 건국대 연구단 뜬다

첨단소재 개발 위한 70명의 건국대 연구단 뜬다

입력 2025.04.09 09:54 | 수정 2025.04.09 09:55

- 공대-이과대 융합연구 통해 한계돌파와 인재양성 나서

건국대학교 ‘기초-응용 학문융합 한계돌파형 첨단소재 인재양성 연구단’(단장 고준석)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BK21 FOUR(Brain Korea 21 Fostering Outstanding Universities for Research) 혁신인재양성사업 재선정 평가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교육연구단은 공과대학(재료공학과, 생물공학과)과 이과대학(물리학과, 화학과)이 공동으로 대학원에 첨단소재융합전공을 신설하고, 기초학문과 응용학문의 융합 교육을 통한 한계돌파형 첨단소재 개발과 글로벌 초격차 기술 선도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연구단은 이를 바탕으로 국내 Top 5, 세계 100위 이내 첨단소재 융합 교육·연구기관 도약을 목표로 한다.
연구단은 총 21명의 교수진(재료공학과 8명, 생물공학과 5명, 물리학과 6명, 화학과 2명)과 70명의 대학원생 및 신진연구인력으로 구성됐으며, 단장은 재료공학과 고준석 교수가 맡는다. 사업 기간은 2025년 3월부터 2027년 8월까지이며, 총 연구비는 약 20억 원이 투입된다.

구분 

초격차 트랙

(반도체에너지소재)

환경자원 트랙

(친환경하이브리드 소재)

초고령화 대응 트랙

(스마트메디컬소재)

기초

화학과

이만종

이수민

-

물리학과

노유신최진식

이훈경박진홍

정현종이예령

응용

재료공학과

김봉기정지원

고준석김형섭최명석

김세현박창규이위형

생물공학과

박원근

김형주이상현

박기수양영


▲ BK21 교육연구단의 학문분야 및 전공 트랙별 참여교수 현황

본 연구단은 물리학·화학 등 기초과학과 생물·재료공학 등 응용공학의 학제 간 융합을 실현하고, 전자·에너지·환경·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 솔루션과 혁신적인 첨단소재 개발을 이끌 계획이다. 특히 첨단소재융합전공에 ‘초격차 성능한계 돌파 트랙(반도체‧에너지 소재)’, ‘환경위기 및 자원한계 돌파 트랙(친환경‧하이브리드 소재)’, ‘초고령화 위기 돌파 트랙(스마트‧메디컬 소재)’의 3개 특화 트랙을 운영해, 다양한 사회적 난제에 대응하는 융합형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예정이다.
▲ BK21 교육연구단의 비전, 목표 및 전략
BK21 FOUR 사업은 대학원생의 연구장학금(석사과정 월 100만원 이상, 박사과정 월 160만원 이상)과 신진연구인력(월 300만원 이상)의 인건비를 비롯해 교육과정개발, 산학협력활동, 장·단기 해외연수, 해외학자 초빙 등의 국제화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석박사급 전문인력의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하고, 연구중심 대학원 체제 구축, 국제 경쟁력 강화, 산학협력 활성화 등을 도모하여, 연구자들의 미래지향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전폭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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