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문화학회(학회장 상명대 이준영 교수) 2025 춘계학술대회 성료

한국소비문화학회(학회장 상명대 이준영 교수) 2025 춘계학술대회 성료

입력 2025.04.08 14:48

2025 한국소비문화학회 춘계학술대회 토론 장면
한국소비문화학회(회장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이준영 교수) 2025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4월 4일과 5일 양 일간 부산 영도 블루포트2021과 아레아식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로컬경제 시대의 신소비문화”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 주제발표, 라운드테이블 토론, 포스터논문 발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과 최찬훈 영도구의회 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로컬경제와 로컬브랜드 발전 방향에 대해 인하대 이은희 교수와 부산경제진흥원 정덕원 소상공인지원단장이 기조강연을 하였다. 이어 지역경제 발전과 창업생태계의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선주현 대표(FLAT GROUND), 양경준 대표(크립톤), 박용준 대표(삼진어묵), 김아람 대표(부산럭키베이커리), 이세영 팀장(무인양품 커뮤니티팀) 등이 다채로운 주제발표를 하였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로컬경제 부흥과 로컬브랜드 발전방안, 지역창업생태계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무엇보다 로컬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 특유의 고유한 문화와 스토리를 발굴하고, 지역의 개성과 강점을 부각하는 한편, 지역의 핵심 로컬 크리에이터를 발굴하는 등 지역만의 차별화 브랜딩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부산 영도에서는 아레아식스 등의 거점 공간이 청년창업생태계발전과 지역재생을 이끄는 핵심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고, 지역재생 패러다임은 문화와 창업, 자연환경과 지역 소상공인이 이어지는 복합문화적 관점의 도심 개발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되었다.
또한, 이제 로컬은 지역을 넘어 글로벌 차원으로 성장해가는 이른바 글로컬(Glocal) 시대를 맞이하고 있고,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의 문제의 해법으로서 로컬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하여 청년인구를 지역으로 분산시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법이 매우 중요하다는 메세지를 남겼다. 지역 특유의 로컬 아이덴티티 구축을 통한 차별화된 도시브랜딩 전략이 필요하다고도 분석하였다.
이준영 학회장은 “이번 소비문화학회의 학술대회를 통해 장기적인 저성장 문제와 더불어, 인구 급감에 따른 지역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국가 균형발전 방안에 대해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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