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4.02 09:33
| 수정 2025.04.02 09:34
본교 출신 기후환경 전문가, “기후위기를 기후기회로 만들겠다”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김건희)는 1일 김소희 국회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학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덕성여대에 홍보실은 “김소희 의원은 덕성여대 졸업생이며,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원내부대표를 맡는 등 활동성이 강한 동문이자 국회의원”이라며, “이번 방문은 기후환경 극복방안 등 우리가 알아야 위기들이 많아 후배들을 위한 특강을 통해 기후위기를 기후기회로 바꿀 동력을 얻고자 했다”고 밝혔다.
김소희 의원은 명함에도 “기후위기를 기후기회로 만들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담고 있다. 그만큼 기후환경에 대한 위기가 인류의 미래까지 걱정해야 할 중차대한 이슈이기 때문이다.
덕성여대는 이를 위해 김소희 의원 측과 후배들을 위한 특강 및 이 대학에 개설되어 있는 기후환경과문화전공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서로 협의 했다.
이와 관련, 김소희 의원은 다음달 7일 학생들을 위한 교양특강을 통해 김소희 의원의 커리어 등을 중심으로 기후위기 시대, 기후스펙업을 통해 취업과 연계하는 내용을 담은 내용과 기후위기를 기후기회로 만드는 방안에 대해 얘기할 예정이다.
김의원은 또 기후환경과문화전공에도 일조하기로 했다. 일정은 역시 다음달 21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일일교수로 참여하여 전공에 맞게 기후위기 극복방안 등에 대해 학생들과 심도 있는 이야기도 나누며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소희 의원은 “20여년만에 대학에 방문한 것 같은데 너무나 아름다운 캠퍼스에 감회가 새롭고 환대해줘서 고맙다”면서 “졸업생으로서 그리고 기후변화 전문가로서 젊은 학생들이 이를 실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기후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과정에서 선배가 앞장서고 후배들이 지원해 주는 그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건희 총장은 “자랑스럽고 훌륭한 우리 동문이 금의환향(錦衣還鄕)한 것 같이 기쁘다”면서 “덕성여대가 기후환경위기대응사업단을 통해 정말 필요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으니 이를 김소희 의원과 함께 고민하고 진행할 수 있으면 좋겠고 이를 통해 에너지가 넘치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소희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총장실을 찾아 김건희 총장을 비롯, 윤희철 대학원장, 조진만 대학교육혁신원장, 양정호 前대학교육혁신원장, 김종길 교무처장(기후환경위기대응사업단 단장), 김제중 차미리사교양대학장 등과 함께 환담과 함께 발전협력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편, 김소희 의원실에서는 서다영 보좌관, 서민제 비서관 등 3명이 덕성여대를 함께 방문했다.
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