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 군위탁생 총학생회 2025 정기총회 성료

입력 2025.03.31 14:12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지난달 29일 군인 학생들로 구성된 군위탁생 총학생회 2025년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인 학생들의 복무 여건을 고려해 주말에 실시한 정기총회에 50여 명의 군위탁생이 참석했다.

대학 무방관에서 개최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참석 교수와 학생회 임원 소개, 대학 총장 인사말과 총장과의 대화, 애로 및 건의사항 토의, 대학 공지사항 전파, 차기 임원 선출 및 오찬 등의 순으로 3시간 동안 진행했다.

참석한 군위탁 간부 학생들은 대학의 수준 높은 강의와 라이브(live) 강의 시스템, 오프라인 대학보다 더 활용성이 높은 AI튜터와 군위탁생들을 위한 대학의 장학제도 등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신구 총장은 인사말에서 “신성한 국방 임무에 종사하고 있는 군 위탁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특히 군복무 중에 학업을 병행하고 있는 군 간부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신 총장은 군위탁 학우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군위탁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군 간부 학생들을 위한 학업 여건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신 총장은 군 복무와 학업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이정수 학우(국방융합학과 3학년) 등 51명 학생들에게 대학 총장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군위탁총학생회 이동철(전기전자공학과 4학년) 회장은 “군 복무 중에 어렵게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군 간부 학우들의 애로사항을 대학에 건의해 학업 여건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오는 6월 1일부터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12개 학부에 국방융합학과, 소방방재학과 등 37개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군위탁생으로 입학하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다양하다. 개설된 500여 개의 강의를 전공학과 제한 없이 수강할 수 있다. 졸업할 때까지 이수 과목은 무한 반복 수강이 가능하고 졸업 후에도 평생 동안 연 2개 과목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각 학과별로 개설한 자격증 아카데미를 활용해 학사 학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료증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세종사이버대학만이 시행하고 있는 군인·군무원 부부 및 다자녀(2자녀 이상) 장학은 군 간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