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3.26 16:04
- 26일 오전 10시 한국항공대서 업무협약 체결…계약학과 운영을 통해 인재양성 예정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한국항공대학교와 지구관측 인공위성 전문기업인 루미르(주)가 우주·인공위성·레이다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26일 오전 10시 한국항공대 이사장실에서 열렸으며,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 황수찬 대학원장, 이재욱 기획처장, 이우경 전기전자공학과 교수와 루미르 남명용 대표이사, 이봉은 부사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주·인공위성·레이다 분야 연구개발 및 사업화 △연구인력 상호교류 및 연구인프라 공동활용 △계약학과 설치·운영 △재학생 인턴·현장실습 기회 제공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사업 추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허희영 총장은 “한국항공대가 보유한 우주 분야의 교육·연구 역량과 루미르의 첨단 기술이 만나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대학원 계약학과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 우주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우주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루미르 남명용 대표이사는 “한국항공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우주 분야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우주산업을 이끌어갈 인재양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이 대한민국 우주산업 발전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