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인구와 인재 연구원’ 개원 기념 콘퍼런스 개최

연세대, ‘인구와 인재 연구원’ 개원 기념 콘퍼런스 개최

입력 2025.03.17 10:32

– 이민·북한이탈주민 중심으로 인구 변화 대응 및 데이터 기반 정책 방향 모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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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는 오는 3월 21일 9시에 신촌캠퍼스 대우관 각당헌(B130호)에서 ‘이민, 북한이탈주민,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인구와 인재 연구원 개원 기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연세대가 신설한 ‘인구와 인재 연구원’의 공식 출범을 기념하는 첫 학술행사로, 대한민국의 급격한 인구 변화에 대응하고, 데이터 기반 정책 연구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계, 정부, 연구기관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이민 및 북한이탈주민 관련 정책 과제를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인구와 인재 연구원’은 연세대 의과대학과 상경대학의 주도로 설립된 학제 간 융합 연구기관으로, ‘인구’와 ‘인재’를 두 핵심 축으로 저출산, 고령화, 이민, 교육, 건강, 노동, 사회복지 등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종합적이고 실증적인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연구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연세대 김현철 교수(의과대학, 연구원장)을 비롯해 이종관 교수(경제학부, 부원장), 추상희 교수(간호대학), 이종민 박사(한국은행)가 발표자로 나서며, 한국은행,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서울시, 법무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 관계자들도 참석해 공동 정책 논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현철 원장은 “한국 사회는 인구 변화라는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연구원 설립을 통해 경제학, 보건학, 인구학, 정책학 등 다학제적 협력을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과 사회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개요
1. 콘퍼런스 개요
  가. 일시: 2025년 3월 21일(금) 09:00~16:30
  나. 장소: 연세대학교 대우관 각당헌(B130호)
  다. 주최: 연세대학교 인구와 인재 연구원
  라. 주제: 이민, 북한이탈주민, 인구 변화에 따른 정책 방향
  마. 참석 대상: 학계 전문가, 정부 관계자, 정책 연구자, 언론인 등
2. 주요 발표자
  가. 김현철 교수(연세대 의과대학, 연구원장): 의사이자 경제학자로 보건, 교육, 노동, 사회복지, 국제개발 분야에서 사회실험과 빅데이터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나. 이종관 교수(연세대 경제학부, 부원장): 이민 및 노동, 지역경제학을 연구하는 경제학자로, 이민과 인구 이동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왔다.
  다. 추상희 교수(연세대 간호대학): 연세의료원 통일보건의료센터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북한이탈주민의 정신건강 문제를 바이오마커와 사회연결망 등 다양한 수준에서 연구하는 간호 및 통일보건 전문가이다.
  라. 이종민 박사(한국은행):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북한경제연구실에서 북한경제, 정치경제, 국제무역과 관련해 다수의 논문과 저서를 집필한 연구자이다.
3. 연구원장 인터뷰 가능 일정
연세대학교 인구와 인재 연구원 김현철 원장은 3월 20일(목) 및 3월 21일(금) 양일간 언론 인터뷰가 가능합니다. 콘퍼런스 및 연구원 설립의 의미, 향후 연구 방향 등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가능하며, 인터뷰를 희망하시는 언론사께서는 아래 연락처로 사전 문의 및 일정 조율을 부탁드립니다.
 ※ 문의 및 인터뷰 신청: minjeongkim95@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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