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끝났지만 걱정 마세요” 동작구, 결식아동 급식지원 지속·확대 추진!

“방학 끝났지만 걱정 마세요” 동작구, 결식아동 급식지원 지속·확대 추진!

입력 2025.03.14 15:34 | 수정 2025.03.14 15:34

- 꿈나무카드·단체급식소 등 겨울방학 동안 1,143명 혜택 … 개학 후에도 지원, 미취학 아동은 석식 도시락 신규 공급

▲ 박일하 구청장이 지난해 2월 동작구 보호아동시설에서 석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관내 결식 우려 아동의 끼니 걱정을 해소하고 취약계층의 양육에 보탬을 주기 위해 급식 지원 정책을 다각도로 지속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 먼저 구는 지난 겨울방학 기간에 만 18세 미만 결식 우려 아동 1,143명에게 급식을 지원했다. 
 ㅇ 식비 직불카드인 꿈나무카드로 월평균 599명(카드 사용 517명, 도시락 배달 82명), 단체 급식소를 통해 544명의 끼니를 챙겼다.
□ 나아가 구는 개학 이후에도 취약계층 아동의 식사 공백이 없도록 급식 제공을 이어가고 있다.
 ㅇ 졸업 등으로 급식 지원이 중지된 아동을 제외한 총 1,077명에게 겨울방학과 같은 방식으로 새학기 이후에도 지속 지원하고 있다.
□ 특히 이달부터는 지원 대상을 넓혀 만 5세 이상 미취학 아동에게도 주 5회 석식 도시락을 공급하는 등 결식 사각지대를 꾸준히 타파해나갈 방침이다.
□ 한편 구가 지난해 12월 행복얼라이언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준비해 온 ‘행복두끼 프로젝트’ 사업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ㅇ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취약계층 아동 40명에게 오는 5월부터 내년 4월까지 밑반찬 4종 및 간식 등 균형 잡힌 식단의 도시락을 무상 공급하는 사업이다.
 ㅇ 행복얼라이언스㈜는 도시락 공급 비용 전액을 부담하고, 구는 사업 종료 후에도 해당 아동들이 급식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고교 졸업까지 꿈나무카드를 지원할 계획이다.
□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빈틈없는 급식 지원을 위해 가용할 수 있는 정책을 총동원하고 있다”라며 “꿈 많은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한 성장기를 보낼 수 있도록 ‘결식 제로 동작구’를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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