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자치구 합계출산율’ ’22년 19위에서 ’24년 8위로 점프

동작구, ‘자치구 합계출산율’ ’22년 19위에서 ’24년 8위로 점프

입력 2025.03.12 10:05

- 출산율 반등 이끄는 동작구 출산 정책 ‘눈길’… 7남매 가정 탄생 겹경사

▲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 2월 7남매 다자녀 가정을 방문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올해 1월, 동작구(구청장 박일하) 흑석동에 7남매 다둥이 가족이 탄생했다. 
ㅇ 구는 지난달 26일,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해당 가구를 찾아가 일곱 번째 아이 출생에 대한 축하 인사를 건넸다며 이같이 밝혔다. 합계출산율도 서울시 자치구 중 ’22년 19위에서 ’24년 8위로 대폭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 아울러 구는 출산 관련 지원사업을 총동원해 7남매를 비롯한 다둥이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ㅇ ▲첫 만남 이용권(첫째 200만 원, 둘째 이상 300만 원), ▲개월 수에 따른 부모 급여(50만~100만 원) 및 아동수당(아동 1명당 월 10만 원), ▲동작 출산축하금(첫째 30만 원, 둘째 50만 원, 셋째 100만 원, 넷째 이상 200만 원), ▲동작 출산 축하 용품(첫째 5만 원, 둘째 10만 원, 셋째 15만 원, 넷째 이상 20만 원)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 이외에도 구는 다양한 출산 정책을 선도적으로 시행하며 저출산 시대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ㅇ 대표적으로 ‘동작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비용 본인부담금(90%) 지원’사업은 자치구 최고 수준이다. 또한 자치구 최초로 둘째아부터 신생아 상해·질병 보험료를 월 2만 원씩 5년간 지원하고 있다.
ㅇ 나아가 ‘다자녀 가정 감면 혜택(공영주차장, 체육시설, 키즈카페 등)’, ‘백일 축하용품 대여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임신·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 한편 구는 3월 이전 개소한 건강관리청(보건소)에 모자건강센터를 새롭게 재배치해 임신 준비부터 출산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마련했다. 
ㅇ ▲임신 사전건강관리 ▲난임부부 지원 ▲임산부 및 신생아 지원 ▲출산 이후 모자 건강교육 등 임신·출산·육아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저출산 시대에도 불구하고 7남매를 양육하는 다둥이 가정은 매우 특별하고 축복할 일”이라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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