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리그’ 몸집 화끈하게 키운다!

동작구,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리그’ 몸집 화끈하게 키운다!

입력 2025.03.05 10:04

- 뜨거운 호응 힘입어 올해 참여자 2배 늘려 … 오는 13일까지 모집, 19일부터 공무원·대학생 함께 구정 연구 돌입 -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해 ‘정책 아이디어리그 발표 평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지난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발상을 구정에 반영하고, 발표력·대외활동 경험 등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출범한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리그’를 대폭 확대 운영한다.
ㅇ 구는 올해 참여자를 2배 늘려 지난달 28일부터 공무원 14명, 대학생 98명 등 총 112명 모집에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 정책 아이디어리그는 경제·교육·복지·생활 등 구정 7대 분야를 주제로 공무원과 대학생이 함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연구하는 사업이다.
ㅇ 구는 도입 첫해인 작년에 공무원 7명, 대학생 49명을 모집해 ‘빵집 테마를 중심으로 한 상도동 상권 활성화’, ‘동작구 특수성을 반영한 청년센터 조성 방안’ 등 총 7가지 아이디어를 도출한 바 있다.
□ 구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될 인원은 3월 1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ㅇ 리그 형식으로 운영되며, 공무원 멘토 1명과 대학생 7명이 그룹을 이뤄 총 14팀(분야별 2팀)이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대학생들은 실제 정책을 집행하고 있는 공무원 멘토의 조력을 받아 연구 보고서를 작성하며, 발표력·기획력 등 향상을 위한 특강도 지원받는다.
ㅇ 이어 5월 초 ‘중간 발표회’를 통해 선정된 7팀이 같은 달 말에 있을 ‘최종발표회’에 진출해 대상(1팀)·최우수(2팀)·우수(4팀)를 가릴 예정이다. 
ㅇ 구는 대상에게 1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그 외 팀에게도 기준에 따라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최종 7개 정책에 대해 구민 대상 투표를 진행함으로써 심사에 공정성을 더할 방침이다.
□ 아이디어리그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거주 또는 소재 대학생은 3월 13일(목)까지 동작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ㅇ 선발 결과는 3월 17일(월)에 누리집 게시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년청소년과(☎02-820-169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생각들이 젊은 구정을 실현케 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다”라며, “동작구 발전을 견인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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