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학교는 지난 2월 28일 계동캠퍼스 화정관 대강당에서 제7대 이원규 총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김재호 이사장,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 고려사이버대 교우회 안치헌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총장은 취임사에서 "고려사이버대학교는 지난 20여 년간 온라인 교육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이제는 질적·양적 성장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때"라며, "맞춤형 교육 서비스와 최첨단 학습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는 명문 사이버대학교로 성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 총장은 고려사이버대학교가 고려대학교와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임을 강조했다. "고려대학교와 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여 양 대학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츠쿠바대학교에서 공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고려대학교에서 교육 부총장, 정보대학장, 학생처장 등 다양한 보직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