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종 세종대 교수, 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 특강 “트럼프 귀환과 한국생존전략, 2025년 경제전망” “한국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자”

김대종 세종대 교수, 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 특강 “트럼프 귀환과 한국생존전략, 2025년 경제전망” “한국 기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자”

입력 2025.02.27 09:40

▲ 김대종 교수가 아산시 디스플레이 포럼에서 강연하고 있다.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2월 25일 충남 아산시 마들렌에서 ‘트럼프 25% 고관세, 한국생존전략, 2025년 경제전망’ 특강을 했다”고 밝혔다. 
(사)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는 이날 ‘2025 제17차 이사회·정기총회 및 디스플레이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회장사인 와이엠씨(주)를 비롯한 임원사 CEO, 회원사CEO 및 실무자,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혁신공정센터, 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사회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주)와 세메스(주)가 새로운 임원으로 선임됐다. 이날 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장상, 충청남도지사상을 표창했다. 기업협의회는 ”디스플레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여 협의회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대종 교수는 디스플레이 포럼에서 “트럼프 미국 우선주의 정책으로 한국 안보와 경제가 큰 위기다. 한국은 무역을 확대하고, 미국 현지생산 확대와 미국 기업과 공동생산 등으로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국회와 정부는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산업에서 52시간 규제를 해제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현대제철 직장폐쇄는 반복된 파업을 막기 위한 조치다. 노사가 협의하여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며 “2024년 외국인직접투자 유입액보다 유출액이 두 배 많다. 대학생 청년 취업률이 45%다”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으로 한국은 안보와 경제에서 큰 위기다. 
그는 “트럼프는 중국 60% 고관세, 한국 25% 관세를 부과한다. 미국은 법인세 21%를 15%로 낮추고, 규제 70%를 없앤다”고 지적하며 “한국도 우버, 에어비엔비 등 신산업을 허용하여 미국 수준으로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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