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제3회 국방인공지능발전 해커톤 대회 성황리 개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제3회 국방인공지능발전 해커톤 대회 성황리 개최

입력 2025.02.25 10:28

- K-방산의 미래 인재와 방산기업과 협력적 연구한 내용 다수 발표
- 육해공군, 방산기업 등 국방 인공지능해커톤 대회 참여 범위 대폭 확대

▲제3회 국방 인공지능 해커톤 대회 단체 사진
▲국방 인공지능 해커톤 대회 수상자
□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동환, 이하 서울과기대)가 지난 2월 21일, 국방 ‘AI DIVE IN’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제3회 국방 인공지능 해커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 이번 해커톤 대회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주관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국방연구원, 국방전산정보원이 지원기관으로 공동 기획 및 주관한 가운데, 이전 대회와 달리 LIG넥스원 등 방산기업과 국방인공지능 분야 석·박사 학생 15명이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발표하고, 우수자에게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 및 한국국방연구원장을 수여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 이날 행사에는 서울과기대 총장을 비롯하여 국방전산원 김한성 원장, 방사청 박진아 고도화지원과장, 한국국방연구원 강한태 센터장, 합동상호운용성 표상호 센터장, 해군 정보화기획과장 김성태 대령, SEC사령부 오후정 연구소장 등 군 40명과 한화시스템 SW 연구소 김성철 소장, LG넥스원 권철희 AI 연구소장 등 30여 개 방산기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하였다.
□ 서울과기대 김동환 총장은 “글로벌 국방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서울과기대가 중심이 되어 군·관·산학이 연계된 연구소를 다수 설치하여 연구에 필요한 자원의 걱정 없이 연구할 수 있도록 많이 지원하고, 국방 AI 해커톤 대회가 K-방산을 선도하는 대회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육해공군은 물론 방산 혁신 다수 기업이 참여하도록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해커톤 대회에서 주요 발표된 국방 관련 주요 연구 내용으로는,
● 컴퓨터 비전 분야: ‘RGBXC-NET: CAM 기반 RGB-IR 융합 객체 탐지 네트워크 연구’, ‘단일 이미지 안개 제거를 위한 효율적인 모델 개발’ 등 6개 과제
● 무인자율 및 LLM 분야: ‘다중 UAV 시스템을 위한 작업 할당 및 실시간 탐색 알고리즘 연구’, ‘MUM-T의 자율 임무 계획을 위한 sLLM 기반 멀티 에이전트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개발’, ‘VLM과 전신 역동역학  어를 이용한 4족 보행 로봇의 국방 분야 실험적 적용 연구’ 등 7개 과제로, 이는 한화시스템, 포멀웍스, 심네트, 현대로템, 메타빌드 등 방산기업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한 내용이다. 
□ 이날 대회에서 총장상은 현대로템과 공동으로 ‘다중 UAV 시스템을 위한 작업 할당 및 실시간 탐색 알고리즘’ 주제를 연구한 정예경 석사생과 이재호 책임(현대로템) 팀이 수상하였으며, 한국국방연구원장상은 한화시스템과 공동으로 연구한 기존 적외선 객체 탐지 모델을 개선한 ‘CAM 기반 RGB-IR 융합 객체 탐지 네트워크’를 개발한 함민우 학생이 수상하였다. 국방인공지능융합연구소장상은 LIG넥스원과 공동으로 연구한 ‘MUM-T의 자율 임무 계획을 위한 sLLM 기반 멀티 에이전트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개발’ 과제(한혜림 석사생과 우태진 선임연구원)가 수상하였다. 
□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예경 학생은 “차세대 전차에서 다중 UAV 간 경로 중첩 문제를 해결 및 효율화하는 데 기여하는 연구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K-방산의 핵심인 차세대 전차를 개발하는데 크게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국방연구원장상을 수상한 함민우 학생은 “학교 입학 후 첫 번째 해커톤 대회로 많은 긴장을 하였지만, 많은 분의 지도와 격려 및 응원을 기반으로 좋은 결과가 얻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 K-방산을 이끌 미래 인재가 되기 위해 더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번 해커톤 대회는 정상화 서울과기대 석좌교수(前 공군참모총장)가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경상대, KAIST 등 최고 전문가 8명이 심사를 진행했다. 정상화 심사위원장은 “K-방산 4대 강국을 위해 산학연이 공동으로 연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모습을 보며 대한민국 방산의 미래가 매우 밝다고 느꼈다”며, “수상자들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서울과기대가 국방첨단기술 발전의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 행사를 주관한 국방인공지능응용학과 권혁진 주임교수(前 국방부 정보화기획관)는 “방산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연구가 발표될 수 있도록 노력한 학생과 방산기업들에 감사하다”며, “서울과기대가 K-방산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발전하도록 해커톤 대회에 방산기업, 타 대학, 육해공군으로 참여 범위를 더 확대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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