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2.19 16:00
- 도시개발·인프라·환경 분야 글로벌 협력 성과 공유 및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 방안 논의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2025년 2월 18일(화), 100주년 기념관에서 ‘2025 국제도시과학대학원 GPD 성과공유세미나(2025 ISUS Global Project Development Fair)’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의 도시개발, 인프라, 건설 분야 전문가와 해외공무원 연수생들이 협업한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고, 해외사업 발굴 및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서울시,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 해외공무원 석사과정을 지원하는 주요 기관들이 참석했다. 또한, CITYNET, 서울국제개발협력단 등 다양한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해 도시개발 협력사업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미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은 정부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MUAP(도시행정 및 계획 석사과정), MUD(도시개발 석사과정, KOICA 지원), MGLEP(글로벌 환경정책 석사과정, KEITI 지원), MUDSIP(도시개발 및 스마트 인프라 정책 석사과정, 국토교통부 지원) 등 4개의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 과정에 재학 중인 해외공무원 연수생들이 연구 및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 및 환경정책 방안을 공유했다.
세미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해외공무원 연수과정을 통한 해외사업 발전 방안을 주제로 서울시 국제개발협력단, KOICA, 한국수출입은행, KIND,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사례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연수 프로그램이 해외사업 발굴에 기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몽골,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에티오피아 등 다양한 국적의 해외공무원 연수생들이 국내 도시개발, 환경, 인프라 전문가들과 함께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하며 도시 교통체계 및 인프라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가나, 자메이카, 케냐, 필리핀, 르완다 등의 연수생들이 폐기물 처리 및 환경 개선과 관련한 사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각 발표 후에는 한국수출입은행, KOICA, KIND, 서울국제개발협력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들이 피드백을 제공하며 발표된 협력사업(안)에 대한 평가 및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신 국제도시과학대학원 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의 교육과정을 통해 구축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도시개발과 지속 가능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글로벌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해외공무원 연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