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설렘 가득한 2025학년도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 열어

한신대, 설렘 가득한 2025학년도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 열어

입력 2025.02.19 09:57 | 수정 2025.02.19 10:18

- 강성영 총장 ‘한신대는 헌신적으로 노력을 다할 것...신입생들의 장도(長途) 응원’
- 한신인 명예 선언, 동아리 축하공연, 계열별 오리엔테이션 등 진행

▲ 한신대 강성영 총장이 신입생들을 두 팔 벌려 환영하고 있다.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18일(화) 오전 10시 경기캠퍼스 한울관 3층에서 ‘2025학년도 입학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입학식은 전송은(공공인재학부 22학번) 학생이 사회를 맡아, 이영미 교목실장의 기도, 강성영 총장의 입학 선언, 신입생 대표의 한신인 명예 선언, 강성영 총장의 총장 말씀, 최창원 교무혁신처장의 교수단 소개, 교가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25학년도 신입생인 오예성(신학·인문융합계열) 학생은 한신인 명예 선언을 통해 “한신인으로 진리를 탐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며 배려하는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스승에 대한 예의를 다하고 벗을 아끼며, 모든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즐거운 대학생활을 만들어나가고, 한신 8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글로벌 평화리더가 될 것”을 선언했다.
성영 총장은 신입생들을 환영하며,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사람들의 기대와 달리 도시가 아니라 자연 속에서 오두막을 짓고 자연주의 삶을 추구한 『월든』(Waldan) 저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는 “핵심적인 사실을 직시하고 삶을 뜻대로 살아봄으로써 ‘횃대 위에 올라앉은 아침의 수탉처럼  한번 호기 있게 울어보기 위하여’ 숲으로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어 강 총장은 “한신대에 입학하는 여러분도 소로처럼 살아보길 바라며, 첫째 우리의 눈과 귀를 어지럽히는 소음이 아니라 사회 현상의 핵심을 직시하고, 둘째 부모님이나 다른 사람의 기대와 요구가 아니라 여러분 자신의 의지대로 살기를 선택하며, 마지막으로 현실의 난관과 미래의 어려움에 미리 주눅 들지 말고, 아침 햇살에 높은 횟대 위에 올라 목청을 높여 홰를 치는 수탉처럼 자신을 마음껏 표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분이 졸업하는 그날까지 한신대의 모든 구성원은 헌신적으로 여러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신입생 여러분들의 장도(長途)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은 학교 소개 영상 시청과 최근 SBS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주연으로 출연한 배우 이준혁(한신대 03학번)의 축하 영상을 시작으로, 이세연(소프트웨어융합학부 21학번) 동문의 특강, 총학생회와 동아리연합회 소개, 동아리 축하공연이 진행됐으며, 이후 계열별 특성화 오리엔테이션으로 교수 및 계열(전공) 소개, 수강 신청 및 학사 안내, 대학 생활 안내, 교수와 선배들의 친목 시간 등을 끝으로 이날 행사는 종료됐다. 
한편, 2025학년도 편입생 오리엔테이션은 19일(수) 오후 1시 경삼관 로비에서 전공교수와의 만남, 재학생과의 대화 등의 편입생 환영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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