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2.07 09:29
- 전공자율선택제 확대, 대학 발전계획 재구조화, 3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개편 전략 논의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2월 5일(수), 그랜드워커힐 서울 그랜드홀에서 ‘2025 대학혁신 전략 수립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공자율선택제 확대, 대학 발전계획 재구조화, 대학혁신지원사업 3주기 개편 전략 수립을 목표로 두고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원용걸 총장을 비롯해 송오성 교학부총장, 김혁 대외협력부총장 및 처장단, 학장단, 대학혁신 관련 주요 보직자 약 70명이 참석하여 대학혁신 전략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광운대학교 정석재 기획처장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성욱준 기획처장이 전공자율선택제 운영 사례를 발표하며, 이 제도의 확대를 위한 학생 지원 체계 및 제도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확인되었다. 이를 통해 전공자율선택제의 실질적인 도입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아울러, 대학 발전계획 재구조화 방안 및 2024학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후속조치로 추진된 정책연구결과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도 이루어졌다. 주요 연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박찬 기획부처장 : 서울시립대학교 발전 및 특성화 전략
• 김철한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 : 대학혁신지원사업 2주기 성과 분석 및 3주기 사업 방안 연구
• 박의용 교육혁신원장 : 사회 수요 맞춤형 교육혁신 특화 모델 개발
• 손혜림 교수학습개발센터장 : 첨단 에듀테크 활용을 중심으로 한 교수학습지원 방안 탐구
• 황지원 교육대학원 교수 : 핵심성과지표(KPI) 개선을 통한 성과관리 체계 수립
각 연구는 대학 발전계획을 기반으로 3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개편 전략 수립을 위한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며, 향후 교육혁신 추진의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용걸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고등교육 환경에서 전공자율선택제 확대 및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혁신 특화 모델과 같은 대학혁신 전략은 학생 중심의 교육혁신과 첨단 기술 기반 융합적 사고를 통해 사회와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립대는 따뜻한 가슴을 지닌 글로벌 첨단융합인재 양성”이라는 대학혁신 목표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