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5.01.23 15:27
- 콘텐츠 제작 경험 공유...인플루언서들의 생생한 이야기 나누는 시간 가져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22일(수) 오후 12시 경기캠퍼스 장공 대회의실에서 ‘2024 한신 인플루언서(HI: Hanshin Influencer)’ 종합평가회를 진행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김동규 브랜드홍보팀장의 사회로 참석자 소개,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의 격려사, 인플루언서 활동 영상 시청 및 소감 발표,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은 “지난 3년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한신 인플루언서 활동을 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가 제작됐고, 의미 있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향후 한신 인플루언서 사업이 지속될 경우, 업계 전문가나 동문 선배들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되, 전문가와의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기획으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 학생들로 구성된 ‘날씨’ 팀은 △한신대 앱 소개·한신이라면 이거 알지? 카드뉴스 △기숙사 자취 통학 영상 △오늘 뭐 입지 △팀플 이야기 △한신인플 등의 콘텐츠를 제작해 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2년 연속 활동에 참여한 박예솔(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 22학번) 학생은 활동 소감을 통해 “전공 특성상 영상 출연에 대한 부담이 적었고, 콘텐츠 제작에 익숙해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었다.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나 꿀팁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주로 제작했지만, 자체적으로 정보를 탐색하고 기획해야 했기 때문에 새로운 주제를 발굴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졌다”며, “내년 한신 인플루언서를 새롭게 모집할 때,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이 OT 때 마련된다면 더 효율적인 콘텐츠 제작이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베트남 유학생 4명으로 구성된 ‘재미없는 인플루언서’ 팀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유학생의 선택은? 한신대학교 △에버랜드의 하루 브이로그 △유학생 체육대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큰 호응을 얻었다.
즈엉 콩 히에우(경영학 22학번) 학생은 인플루언서 활동 소감을 통해 “한신 인플루언서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을 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글로벌 인플루언서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신대는 인플루언서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쌓고,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신 인플루언서 활동 영상은 한신대 공식 유튜브(https://lrl.kr/LfvC)에서 확인할 수 있다.